[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전국 연안에서 발생하는 차량 추락사고가 매년 수십 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10월2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최근 3년 간 전국 연안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사고는 모두 140건에 달했다.매년 전국 연안에서 약 47건의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8년 50건, 2019년 53건, 2020년 37건이다.같은 기간 연안 차량 추락사고 인한 사망자도 2018년 16명, 2019년 17명, 2020년 11명 등 총 44명이나 됐다.
연안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중 상당수가 차량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나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2월2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과 2019년 최근 2년간 연안에서 발생한 총 사고 건수는 모두 531건으로 사망자는 102명으로 나타났다.이중 차량 추락사고가 총 129건으로 약 24%를 차지했다.이로 인한 사망자는 33명으로 전체 추락사고 사망자 대비 32%나 됐다.같은 최근 2년간 지역별 차량 추락 사망사고는 서해청 지역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청이 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어 남해청 4건, 각 2건인 남해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