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일반주유소가 줄고 셀프주유소가 늘어나면서 관리 소홀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 인천지역 내에서 설치 운영 중인 셀프주유소는 모두 163개소에 달하고 있다.연도별로는 2016년 106개소, 2017년 125개소, 2018년 132개소, 2019년 148개소, 2020년 163개소다.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약 54%에 해당하는 57개소가 늘어난 셈이다.이는 연평균 14개소에 해당하는 수치다.반면 기존 주유소는 263개소이던 지난 2016년에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7월1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소방특별조사팀 자체검사반을 편성해 셀프주유취급소 27개소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소방검사는 유증기 발생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이해 화재·폭발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셀프주유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정기점검 및 결과기록 보존 △변경허가 위반 여부와 취급기준 준수 여부 △셀프주유취급소 시설기준 적합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