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7월1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소방특별조사팀 자체검사반을 편성해 셀프주유취급소 27개소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방검사는 유증기 발생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이해 화재·폭발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셀프주유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정기점검 및 결과기록 보존 △변경허가 위반 여부와 취급기준 준수 여부 △셀프주유취급소 시설기준 적합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실태 등을 확인한다.
이정래 서장은 “셀프주유소는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하는 만큼 주유소 관계자들은 위험물시설 저장 취급기준 및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검사를 진행하는 직원들은 위험물 안전관리 교육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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