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 민관이 협력해 청년들의 주거 걱정 덜어주기에 발 벗고 나선다. 인천시는 4월3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이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전세임차보증금 대출부담 증가로 주거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은 3개의 기관이 각각의 협력을 방안을 내놨다. 인천시는 청년 지원대상자를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5월31일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4월호 ‘경기도 자영업자 배달업 이용 실태조사’ '를 발간했다.배달앱을 사용하는 경기도 요식업체 소상공인 총 120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신뢰수준95% 오차범위±2.81%)는 영세 상인들이 영업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배달앱의 영향력과 배달비용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자 진행됐다.조사에 따르면 주문을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 85%가 넘는 대다수의 가게가 배달앱을 2개 이상 사용했으며, 4개 이상을 사용하는 업체도 34%가 넘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지원비 부담액 확보를 통지한 것을 두고 일부 자치구가 난색을 표하고 나섰다.3월14일 인천시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이나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해 입원이나 격리된 경우 생활지원비를 지급하고 있다.코로나19 생활지원비는 관련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게 격리기간 동안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이다.비용 부담은 국비 50%, 지방비 50%다.지원 금액은 격리자수 1인 기준 1일 3만4910원에 월상한 48만8800원이다.문제는 코로나19 확진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지난해 시작한 인천시의 ‘집수리 지원 사업’ 보조율 변경으로 일선 군구의 부담이 증가되면서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월23일 인천 군·구에 따르면 현지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내 20년 이상의 노후 불량 주택에 대해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목적은 대상 노후 불량 주택의 외부경관이나 성능 개선 등이다.지난해에는 6개 구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건수 224건, 공사비 19억7816만8000원의 집행 성과도 거뒀다.당시 사업은 시비 80%, 자부담 20%로 진행됐다.하지만 사업에 대한
고양시가 6월16일 ‘대장∼홍대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따른 고양덕은역(가칭) 설치 비용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대장~홍대선이 포함돼 덕은역 신설이 예상되는 이곳은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고양덕은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이재준 시장은 “LH에서 막대한 수익금을 챙기면서, 덕은역 신설에 대해 나몰라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LH는 엄청난 토지대금 수익으로 고분양가를 유도한 만큼 덕은역 신설에 있어서도 책임지고 사업비용을 분담하라”고
인천이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 비율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3월31일 한국교육개발원의 ‘2020 학교회계 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인천 초‧중‧고‧특수 공립학교 학부모 부담 비율은 16.79%다.이는 2018년보다 2.88% 감소한 수치로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은 비율이다.시 교육청 자체분석 결과 2019년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68만2000원이다.반면 2018년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73만7000원으로 1년 만에 5만5000원이나 줄었다.감소 이유는 2019학년도
인천에서 발생하고 있는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일선 군구들의 시신 처리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10월29일 인천지역 일선 군구 등에 따르면 변사자가 발생할 경우 수사기관 및 장례식장은 시신 발견 장소와 관계없이 시신을 안치한다.이때 인수할 가족 등이 없거나 그 신원이 판명되지 않은 무연고 사망자 시신은 일선 시장·군수·구청장이 처리한다.처리 지역은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이 위치한 지자체로 비용은 전액 구비로 1구당 80만원이 부담된다.이러다보니 일선 군구에서는 이에 대한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또한 시신이 안치된 지
인천시와 군구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대부분이 유료로 운영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3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지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외 공영주차장이 모두 904개소로 주차면수는 4만7882면에 달한다.이 가운데 민영주차장을 뺀 공영주차장은 총 567개소에 2만9909면이다.이중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은 각각 27개소와 20개소다.군구별 공영주차장은 중구 59개소, 동구 41개소, 미추홀구 97개소, 연수구 38개소, 남동구 104개소다.이어 부평구 63개소, 계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반환된 부평미군기지 정화비용을 오염원인자인 주한미군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부평미군기지맹독성폐기물주한미군처리촉구대책위원회(대책위)는 7월7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미군에 부평미군기지 정화비용 부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회견에서 대책위는 “오는 8월부터 부평미군기지 다이옥신 정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지난해 반환된 A·B·C구역 중 과거 DRMO였던 A구역의 정화비용만 682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직 반환되지 않은 지역의 토양오염 정화비용까지 합하
하남시는 진행 중인 위례지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부과처분취소소송에 대해 15일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 했다.위헌법률심판이란 법률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심판해, 위반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그 법률의 효력을 상실케 하는 제도이다.법률이 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된 경우, 당해 사건을 담당하는 법원이 직권으로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의한 결정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게 된다.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지구와 같은 택지개발사업으로 환경기초시설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국내최초로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소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