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전국 공항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미설치율이 83%에 달해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민철(민주당, 의정부을) 의원은 10월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14개 공항 중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서비스가 대부분 김포, 김해, 제주 정도만 집중돼 있고 그 외 공항 같은 경우는 아예 시설이나 서비스가 없다”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공항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성을 보면 미 설치율이 83%이다”라며 “설치율 100%도 부족한 마당에 미설치율이 83%다. 이것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특수학교와 학교 기숙사가 화재에 무방비인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4월25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일정 층 및 기숙사 연면적 일정㎡ 이상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토록 돼 있다.설치 기준은 4층 이상인 층으로서 바닥 면적이 1000㎡ 이상인 층과 기숙사 연면적 5000㎡ 이상인 경우다.3층 이하 건물은 대피가 쉽다는 이유로 4층 이상 건물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게 한 것이다.하지만 현행법에 의한 설치기준에 해당하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농촌지역의 보육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영유아 수 감소를 부채질하고 있어, 보육여건 개선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국민의힘·여주·양평)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미설치 읍·면의 개수는 2015년 433개에서 2016년 433개, 2017년 441개, 2018년 457개, 2019년 476개로 불과 4년만에 약 10% 늘어 농촌지역의 돌봄공백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농촌지역의 전체 어린이집 수도 2015년 8216개소에서 2016년
인천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안전보호앱’ 설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행정안전부 자료 등에 따르면 8월 26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지역 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는 4128명으로 집계됐다.이중 국내 발생이 2396명이고 해외 입국이 1732명이다.이 가운데 ‘안전보호앱’을 설치한 자가격리자는 국내 285명과 해외 입국 1628명을 포함해 3713명으로 89.9%의 설치율을 보였다.인천지역 내 전체 자가격리자 중 약 10%에 해당하는 415명이 ‘안전보호앱’을 설치하지 않은 셈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세원(민주당·화성4) 의원은 4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시설안전담당 관계자와 교실 외부창문 안전바 미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교실 외부창문 안전바가 미설치된 시설은 99개교, 131동으로 파악됐으며, 미설치 사유로는 예산 미확보로 인한 일부구간 미설치, 학생미사용 공간, 추락위험이 낮은 이유로 미설치된 상태이다.안전바는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창호에 설치하는 보호대를 말한다. 현재 안전바 설치기준에 의한 설치 대상은 2층 이상 노대
인천지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매년 평균 150명이 넘게 다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으로 인천지역 내 설치된 신호등은 1만2313개로 이중 56.9%에 해당하는 7천1개의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반면 43.1%에 해당하는 5312개는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문제는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실제로 지난 2014년 이후 5년간 인천지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735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