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1800만원 상당을 대면 편취한 보이스피싱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수거책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월14일 밝혔다.A씨는 11일 오후 범박동의 노상에서 피해자 B씨에게 현금 1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코로나19로 긴급대출이 필요한 B씨에게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위해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찾아서 상환해야한다. 우리 직원을 보낼테니 대출완납증명서를 받고 돈을 건네줘라"는 대
경기도가 고질적인 중고차 허위매물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10월23일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고차 허위매물, 미끼매물 상시 점검에 들어갔다.‘허위매물’은 존재하지 않는 자동차를 광고용으로만 활용하기 위해 실제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사이트에 올려 소비자를 현혹하는 매물이다. ‘미끼매물’은 실제로 있지만 세부차량 정보를 허위로 등록해 소비자가 동일한 조건으로 매매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판매상 등이 권유하는 매물을 사게끔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도는 지난 7월 허위매물이 의심되는 중고차 판매 사이트 31곳을 선정해 점검한 후 약 95%의
200억원 대의 유산을 상속받을 것처럼 말하며 수억의 돈을 빌린 뒤 수년째 차일피일 미루며 갚지 않아 피해자들의 줄 이은 파산이 이어지고 있다.A 씨는 법원판결문이나 금융감독원 및 은행연합회, 세무서 등에서 보내주었다는 문자를 보여주며 신뢰를 얻은 뒤 목사를 통해 교인과 지인 등을 상대로 사나흘 간격으로 수년 째 세금납부비용 등의 명목으로 각각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억대에 이르는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 씨의 말과 달리 수년이 지나도록 상속이 이행되지 않았다. 결국 A 씨와 관련된 교회가 지난 7월 자금압박으로 문을
인천의 한 빌라에 침입해 여성과 같이 있던 변호사를 협박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던 남녀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A(46) 씨 등 남녀 3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역 내 한 변호사를 협박·폭행한 후 1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인천의 한 빌라에 침입해 변호사 B 씨에게 불륜을 미끼로 10억원을 요구했다.당시 A 씨는 빌라에 B 씨와 같이 있던 C(37·여) 씨가 자신의 부인이라며 불륜을 주변에 알리겠다고 B 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