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의 운영적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분 국비지원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11월18일 인천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예상까지 5년간 인천지하철의 운영 적자가 6327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연평균 1265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연도별로는 2016년 1107억원, 2017년 1170억원, 2018년 1216억원, 2019년 1247억원이다.올해도 1587억원의 운영적자가 예상된다.이 같은 운영적자는 65세 이상 노인의 무임승차가 주요 원인으로
인천교통공사 등 5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기관장들이 무임수송 제도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5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10월5일 서울역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토론회 개최·홍보포스터 부착 등을 통해 정부 지원 없는 무임수송 제도의 부당성을 시민 대상으로 적극 알려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노인복지법·장애인복지법 등 법률에 따라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무임수송 서비스를 1984년(서울 기준)부터 정부의 비용 지원 없이 제공 중이나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5814억원의 무임승차비용이 발생해 재정적 어려
최근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들이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노인 무임수송 등 공익비용의 국비보전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 추진과 코로나19 등을 대비한 운영손실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의 무임수송에 이어 올해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객 급감으로 영업 손실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인천지하철은 1호선과 2호선이 개통돼 운행에 들어 간지 각각 20년과 3년이 넘어섰다.개통이후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하지만 영업 손실은 여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