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마약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중국인 등 보이스피싱 사기범 일당 6명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천경찰서는 7월1일 사기 등의 혐의로 중국인 A(50) 씨와 B(44)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사기 방조 혐의로 중국인 C(58)씨 등 4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필로폰(0.1g)과 마약기구, 현금 5500만원, 체크카드 57개를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초까지 피해자 324명으로 11억3000만원을 편취해 중국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등은 대포폰과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공공개발 이익금 일부를 적립해 2025년까지 도민환원기금 1466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도지사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실현을 위한 재원확보에 나선 것이다.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3월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는 인허가를 통해 생겨난 불로소득을 도민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도정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산신도시와 3기 신도시,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등 개발사업 이익을 지역에 환원할 방침이지만, 개발이익 재투자가 특정지역에만 한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경협(민주당·부천시갑) 의원이 지난 10월23일 기획재정부 종합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발이익의 해당지역 재투자 환원 시스템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도시·택지·산업단지·혁신도시 등 다수의 개발사업에 시행자로 참여하며 매년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LH는 사업시행 지역 내 개발이익의 재투자에 공감하더라도 실제 재투자에는 미온적이다. 법적 근거가 없어 과거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이에 지난 9월17일 김 의원은 '도시개발법
전국 최초로 플랫폼 노동지원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10월22일 오후 4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노동보호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호하고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뒀다.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주문배달산업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배달업종 노동자들의 산재 사고나 노동권 침해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김영해 경제노동위원회
오는 12월 출소 예정인 조두순의 재범을 막기 위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적용하려면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다.윤화섭 시장은 10월12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성폭력 사건 가해자 석방 관련 피해예방 대책 간담회’에 참석, 이낙연 당대표에게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 안산시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간담회에는 윤화섭 시장과 이낙연 당대표를 비롯해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안산시 4개 지역구 국회의원, 오영훈·강선우·전용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원격수업 장기화로 대학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등록금 ‘코로나 환불’의 가능성이 높아졌다.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유의동(국민의 힘·경기 평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국가가 천재지변·감염병 등으로 수업 질적 저하가 생기거나 학교시설 이용 제약 발생 시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각 대학에 설치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등록금 반환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된다.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생·학교 측 대표자,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개정안으
18일 오전 2시 58분께 발생한 수원시 영통구의 자원순환센터 선별처리장 화재로 인한 재활용품 처리 차질을 우려한 수원시가 발빠르게 대책마련에 나섰다.수원시는 이날 오전 자원순환센터를 위탁 관리하는 수원도시공사, 청소 대행업체와 재활용 품목의 원활한 수거처리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 마련을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재활용품 등 쓰레기 수거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화재 발생 당일에도 공동주택 내 일부 미수거 단지를 제외한 주요 대로변과 구도심에서 나온 재활용품 수거를 완료했다. 또 재활용품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광휘 부위원장은 14일 소방본부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만일의 사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항공기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지적했다.현재 인천국제공항 자체에 공항소방대를 운영중이나 구급차는 3대에 불과한 실정이며, 인천소방본부와 연계한 광역구급체계가 갖추어져 있으나 영종국제도시 내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건립되어 있지 않아 사고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공항소방대 등과 연계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조 위원은 인천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 보호를
파주시는 26일 춥고 건조해지는 시기에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최종환 시장과 국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최악의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파주시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과 스페인 독감의 사례를 통해 호흡기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실내 생활 비중이 높은 가을, 겨울철이 도래하면 수도권 내 산발적 집단감염과 더불어 코로나19 가을철 대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는 이를 선제적으
열흘이 넘는 집중 호우로 안성시에 수해복구지원 비상체제가 지속 가동되는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1000여 명의 시 공직자들에게 11일,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공직자의 발 빠른 대처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휴일을 반납하고 빗속에서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진행한 덕에 안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다만,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응급복구와 피해조사는 마무리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수해가 인재로 확대되지 않도록 항구적 ·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마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