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최근 부천지역 곳곳에서 보도 및 도로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도로구간 측구와 배수구가 어긋나 빗물이 고여 시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더욱이 미관을 이유로 파손되지 않은 보도블록을 폐기하는 것은 물론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도로 중앙에 설치된 멀쩡한 안전 가림막도 마구 폐기해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2월6일 부천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부천시 신중동 생활안전과는 중동로 279번길 보도정비공사를 약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0월27일부터 12월25일까지 A 건설이 시공하고 있다.A 건설이 시공한
지방도 314호선과 국지도82호선과 연결되는 오산의 벌음사거리 구간에서 진행되는 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자재가 나뒹구는 등 안전불감증이 지적받고 있다.해당 구간 공사에서는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공사 안내 표지판도 설치돼 있지 않았고, 더군다나 사용해서는 안될 불량재활용 골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주민들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특히 현장 곳곳에는 레미콘 슬러지 등의 공사자재가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어 공사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 무시되고 있는 형편이다.인근 주민인 A씨는 "이런 신설도로 공사는 처음본다"며 "이렇게 공사가 이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사전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파문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투기행태가 다른 기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조사대상을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월9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성남분당갑)은 한국도로공사의 2018년 ‘설계자료 유출 및 부동산 투자 등’으로 파면된 직원의 징계요구서를 공개하며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의 불법투기가 이미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LH 사건은 예견된 사고”라며 “전수조사하는 흉내만 낼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