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남양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경기도는 즉각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가능 기간에 신생아실을 이용한 17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결핵 검사에 나섰다.1월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소재 A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 씨가 지난 1월 11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양검사 결과에서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B 씨는 지난해 11월22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양검사를 실시했는데 최대 8주까지 걸리는 검사 결과가 이날 나온 것이다.B씨에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89%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평택시는 1월10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최근 4주간 하루평균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1월 대비 337% 폭증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성탄절 이후 팽성읍과 신장동, 부대관련 업소를 중심으로 20대 미만의 신규환자가 급증하자 오미크론 감염을 의심하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검사 결과 확진 62건 중 55건의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한 시는 오미크론 확진자의 접촉자 추적관리를 통해 어학원과 미군부대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양주시청 소속 공무원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양주시는 8월18일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와 해당부서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 1명, 17일 2명 등 같은 과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그러나 확진된 직원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4층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실시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성호 시장은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시청 홍보정책담당관실, 기자실 등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선별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일간경기=인천] 인천시는 임시선별검사소 5개소와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추가 확보해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등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고 있다.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7월7일 0시 기준 57명이다.1월초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연일 50~80명대를 보이고 있으며 하루 검사자수도 1만5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7월12일 기준 84.3%에 이르고 있다.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기존 5개소에서 10개소로 늘려 운영한다. 기존 5개소 외에 계양구 작전역 공영주차장과 서구 아시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과 경기에서 수두감염 환자가 연 평균 수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영·유아의 예방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6월8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수두에 감염된 환자 수는 모두 1만7763명에 이른다.연도별로는 2016년 2597명이고 2017년 5356명, 2018년 4369명, 2019년 3809명, 2020년 1632명이다.올해도 5월말 현재 483명이나 됐다.이는 한해 평균 3553명꼴로 인천에서 매월 296명이 수두에 감염되고 있는 셈이다.같은
지난해 학교 내 법정감염병이 최고치를 달성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탄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정감염병에 걸린 초·중·고교 학생 수는 2019년 50만 7734명으로 2015년 10만535명에 비해 5배 증가했으나,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크게 줄어든 올해 상반기 학교내 감염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감염병 환자의 66.9%가 면역력이 약한 초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5년간(2015~2019) 법정감염병 진료받은 환자는 1만6563명으로 9세 이하 6456명(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던 코로나19 감염자의 수가 확연하게 줄어든 반면 가족간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최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된 가족 등에게 자가격리 통보가 내려지지만 자택 규모·구조·주거환경·생활습관 등의 문제로 안전한 자가격리 공간 마련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고양시는 이러한 가족 간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안심숙소’를 운영하기로 전격 결정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8월1일부터 9월7일까지 지역내 확진자는 총 221명으로 이중 가족 간 접촉에 의한 확진자는 107명으로 전체의 48%에
안산시는 지역 내 외국인주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추가적인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윤화섭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코로나19 사태 초기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내 외국인 주민 확진자는 지난 4일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통해 처음 발생한데 이어 수도권 개척교회, 명성하우징 방문 등으로 전날까지 모두 3명으로 집계됐다.시는 이에 따라 지난 9일 외국인의 안전과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민간생활방역단 등을 투입해 중국인동포교회 9개소를 긴급 점검하고 외국인 지원시설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