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보수를 하지 못해 포트홀 등 운전자의 사고위험성을 높이는 고속도로, 국도가 2,300Km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속도로의 경우 포장상태지수가 불량한 5~7등급에 대해, 국도의 경우 균열율 20%이상, 소성변형 15mm에 대해 유지보수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유지보수가 필요한 고속도로와 국도 3,195.4Km 중 28.2%인 901.2Km에 대해서만 유지보수를 했고 나머지 2,294.2Km는 유지보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보수를 못한 도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고속도로의 경우 1,311.4Km에 대해
정치일반
이승철 기자
2014.10.26 17:49
-
직원들이 언제, 누구에게 어떤 내용의 이메일과 메신저를 보냈는지 추적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공공기관들이 구매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한국감정원 등 6개 공공기관들이 총 6억1880만원을 들여 직원 이메일과 메신저 추적이 가능한 보안시스템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공공기관별로 살펴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09년 1월 직원 이메일과 메신저 추적이 가능한 보안시스템을 1억3401만원을 구매했다. 한국철도공사도 지난해 5월 이메일과 메신저 추적가능 보안시스템과 관련 장비를 8,866만원을 들여 구매했다.
정치일반
이승철 기자
2014.10.26 17:49
-
고속도로에 술을 먹고 진입하다 적발되거나, 톨게이트에서 적발되지 않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사고를 내는 음주사고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술을 먹고 고속도로에 진입하다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32,069명에 달했다. 음주운전자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9년 6,713명, 2010년 7,596명, 2011년 5,374명, 2012년 6,166명, 2013년 6,220으로 증가 추세다. 이는 월평균 534명이 적발된 셈이다. 올해는 7월말까지 3,184명이 적발되었다. 이처럼 술을 먹고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운전자도 문제지만 단속에 걸리지 않고 고속도로에 진입해
정치일반
이승철 기자
2014.10.26 17:47
-
2011년 1,291건이던 119수상구조대의 출동실적이 해마다 증가해 2014년 6월 현재 1,158건으로 집계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2014년 말이 되면 구조대의 출동실적은 2,300건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소방방재청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의 수상구조대 출동실적이 해마다 증가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소방방재청이 자살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119수상구조대는 서울, 인천, 경기, 부산을 비롯해 모두 9개 지역에 16개대가 설치되어 186명이 운영 중이다. 지난 3년 6개월간 지역별 출동실적을 보면, 전체 5,547건의 67.2%에 달하는 3,
정치일반
박근식 기자
2014.10.26 17:46
-
유승우(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경기 이천)의원이 24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해양경찰청이 관용헬기를 도입하면서 국내항공산업의 신규 헬기개발 정보를 전혀 파악하지 않은 채 다기종 외국산 헬기를 도입해 국고 낭비에 이른 것을 지적 했다.유 의원은 “해양경찰청은 당연히 규격서 작성전에 국내항공산업 신규 헬기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규격서를 작성하여야 하나, 안일한 생각으로 3년전 구매시와 동일한 규격으로 입찰 공고하여 문제가 발생 하였으며 선진 해양국인 미국, 일본 등 에서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S-92를 선정한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국가 정책에도 혼선을 주고 있는 것이다“ 고 지적했다.국내 정부기관에서 운용중인 관용헬기는 기종수만 19개, 해양경찰청은 5개 기종에 달하
정치일반
이규상 기자
2014.10.26 17:46
-
출범 한 달을 앞둔 새누리당 보수대혁신위의 행보에 거침이 없다. 지난달 29일 공식 활동을 시작한 혁신위는 그동안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개선, 출판기념회 금지, 무노동무임금 적용 등 회의를 할 때마다 민감한 사안을 잇따라 건드렸다. 혁신위 민현주 대변인은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주변 반대가 있었지만 눈치를 살피지 않고 의제를 선정해 발표했다"면서 "앞으로 의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우리 당의 공식 의견으로 채택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앞으로 국회의원의 겸직금지와 자의적 선거구 획정(게리맨더링) 개선, 국회 윤리위 강화 등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에도 손댈 계획이다. 혁신위의 이러한 행보에는 김문수 위원장의 결단도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10.26 17:37
-
'문희상 비상체제'의 성패가 걸린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최근 혁신실천위에 외부인사로 영입된 4명의 면면을 두고 '그 나물에 그 밥', '돌려막기' 인사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희상 1기' 비대위에서 혁신위원장을 맡은 성공회대 정해구 교수가 이번 2기 혁신위에도 참여한 것을 놓고 비주류를 중심으로 많은 '뒷말'이 나오고 있다. 정 교수는 2008년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2012년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 캠프의 새정치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꾸준히 당무에 관여해왔다. '88만원 세대'의 저자인 경제 전문가 우석훈 박사도 참신성과 다소 거리가 있는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우 박사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10.26 17:36
-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새 지향점으로 삼고 변신을 모색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싱크탱크 재정비 작업에도 시동을 건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 격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사원총회를 열어 2기 이사진 선출절차를 밟는다고 그의 측근들이 26일 밝혔다. 사원총회란 기업의 주주총회와 같은 개념으로, 2013년 5월 '내일'이 출범할 때 일정 기금을 내고 참여한 창립 멤버들의 회의체다. 인원은 5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안 의원은 싱크탱크 재편을 계기로 민생·생활 정치 구현에 필요한 정책 연구나 의제 설정 작업을 하겠다는 뜻이지만, 계획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2기 이사진의 면면을 봐도 그렇다. 1기 이사진 5명 가운데 사의를 표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10.26 17:35
-
-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자회사 설립을 통제하고 퇴직자가 부적절하게 자회사에 재취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국토교통위원, 경기 고양덕양을)이 24일 공공기관이 출자기관을 설립하는 경우 주무기관의 장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법률에 명시하고, 경영공시 항목에 퇴직자의 자회사 임용현황을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실제 국회예산정책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0개 공기업에서 총 144명의 퇴직자가 출자회사로 재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09년 22명, 2010~2012년 28명, 2013년 38명까지 증가했다. 공기업 퇴직자의 재취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
정치일반
주관철 기자
2014.10.24 17:17
-
청와대는 24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2020년대 중반 이후로 연기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파기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어떤 경우에도 계획된 전환시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공약의 철저한 이행보다는 국가안위라는 현실적 관점에서 냉철히 봐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한민국이 전작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 입장에는 변화가 없고, 다만 현재처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더욱 가중되는 안보상황을 고려하면서 전작권 전환 준비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민 대변인은 또 "한미는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의 대응능력 구비 등 안정적 전작권 전환을 위한 적정한 전환 조건과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10.24 15:39
-
한국과 미국이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2020년대 중반 이후로 늦추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들은 24일 "주권국가로서 자주성에 큰 상처를 입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민족문제연구소, 한국진보연대 등 50여개 단체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작권 연기는 국가 주권을 포기하고 국가이익을 훼손하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과"라며 합의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국가주권의 핵심인 전작권의 환수를 조건으로 접근하는 발상 자체가 우리 주권에 대한 모독"이라며 "미국 미사일방어(MD)자산을 동원하는 양국간 '포괄적 미사일 대응 작전개념 및 원칙' 수립은 한국군 MD 작전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10.24 15:39
-
새누리당은 24일 한미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시점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전작권 전환 재연기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전작권은 전시에 대비한 작전인 동시에 전쟁을 막기 위한 억제 기능도 해야 한다"면서 "자주국방 차원에서 대한민국이 전작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주국방 능력을 완벽하게 구축하기 전까지는 한미동맹의 틀 속에서 풀어가야 할 현실적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담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10.24 15:38
-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한국과 미국이 내년으로 예정됐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것에 대해 "국민과 국회를 무시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야당은 이번 결정이 보수정권의 국방안보정책 실패가 주요 원인이 된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전작권을 차질없이 환수하겠다던 대통령의 공약이 또 허언으로 끝났다"며 "전시에 우리 군대를 지휘할 권한을 다른 나라에 맡기는 비정상적 상황을 바로잡으라는 국민의 여망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지 우려된다"고 포문을 열었다.정세균 비대위원은 "소총에 뚫리는 방탄복, 고물 컴퓨터를 장착한 구축함 등 장비문제 뿐 아니라 군내 성폭력 문제까지 잇따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10.24 15:36
-
-
-
-
국토교통부 소관 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구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연구개발비 관리 부실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0~2013년) 국토진흥원이 지원한 연구비를 유용하고 횡령한 R&D연구기관은 24개였고, 이들 기관이 수행한 사업은 총 22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 횡령된 연구비는 총 26억3천만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당집행된 연구비는 시급히 환수돼야 함에도 연구비를 지급받은 연구기관 4곳이 법정관리, 폐업 등의 상태로 6억원을 환수하지 못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연구개발비 유
정치일반
이승철 기자
2014.10.23 18:40
-
-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늘어난다. 분할사용 횟수도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전일제 근로자가 육아휴직 대신 주당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로 근로시간을 줄여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은 기간의 두 배로 확대해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육아휴직과 합해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10.23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