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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3일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열렸다.박 대통령이 최근 3차 담화에서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미루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이에 공분한 여론이 또 다시 전국을 촛불로 뒤덮었다.주최 측 추산 연인원 232만명, 경찰 추산 순간 최다인원 약 43만명이 전국에서 촛불을 들어 헌정사상 최대 규모 집회로 기록될 전망이다.청와대와 시위대 간 거리는 또다시 줄어들었다. 참가자들은 청와대에서 100m 떨어진 지점까지 동·남·서쪽으로 행진해 청와대를 다시 한 번 포위했다.6주째 매 주말 집회가 이어졌음에도 동력이 전혀 약해지지 않았음이 입증된 만큼 이날 상황을 지켜본 청와대와 여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6.12.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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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는 백암면의 동물장례식장에 대해 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정당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처인구에 따르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심판위원회에서 청구인 A씨가 처인구를 상대로 낸 동물장례식장 개발행위 불허가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청구인 A씨는 지난 5월 처인구에 백암면 백암리 일대에 동물장례식장을 세우기 위한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했다. 구는 인근 20m 거리에 백암 테니스장이 있는 등 주변 환경과 시설물이 조화를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해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청구인 A씨가 지난 8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개발행위 불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심판위원회는“신청지의 20m 거리에 백암테니스장이 있고 장례식장
사회일반
류근상 기자
2016.12.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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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는 전원주택 신축현장에 보관중이던 건설공구를 훔쳐 달아난 A씨(남 47세 남양주시 화도읍)를 검거해 형사입건했다.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19일 밤 가평군 북면 전원주택건설 신축현장에서 건축업자들이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것을 확인하고 건설공구인 전동드라이버와 철근절단기 등 300여 만원 상당의 공구를 절취하여 도주한 혐의이다.
사회일반
신영수 기자
2016.12.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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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에 이르는 소형 금괴 30여개를 신체 은밀한 곳에 숨겨 인천항으로 밀반입하려 한 조선족 4명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관세법 위반 혐의로 인천본부세관에 구속된 A(36)씨 등 4명은 지난달 15일 국제여객선을 타고 중국 단둥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께 인천항에 들어오면서 신체 은밀한 부위에 금괴를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210g짜리 소형 금괴 36개(7.5㎏·시가 3억8천만원 상당)를 나눠 밀반입하려했다.평소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보따리상으로 활동한 이들은 단둥에서 중국인으로부터 "금괴를 한국으로 옮겨달라"는 지시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 등은 엄지손톱 크기(가로·세로 2㎝)인 금괴를 2∼3개씩 한꺼번에 테이프로 감싼 뒤 콘돔 하나에 담았다.이후
사회일반
안종삼 기자
2016.12.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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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5일 만에 다시 중고거래 사기에 손을 대 125명으로부터 4천여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사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1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22)씨는 9월 2일∼11월 21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 중고 물품을 사고 싶다는 글이 올라오면 "물건을 싸게 팔겠다"며 돈을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사기를 쳤다.피해자는 125명, 피해금액은 4천200만원에 달했다.A씨는 마치 팔 물건을 갖고 있는 것처럼 인터넷에 떠도는 물품 사진을 보내거나 자신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함께 전송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그는 뒤늦게 속은 것을 안 피해자들이 항의하면 "곧 환불해주겠다"고 속인 뒤 계좌와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며 범행을 이어갔다
사회일반
박성삼 기자
2016.12.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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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서울시계∼의정부 구간 확장ㆍ신설 공사가 착공 7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의정부시는 동부간선도로 서울시계∼동일로 장암동 생태연결통로 앞 2.63km 구간 도로 신설 공사가 사실상 마무리돼 오는 5일 준공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아직 공사 중인 구간은 신설 구간내 820m 길이의 장암지하차도 구간으로, 의정부→서울 방향은 이달 말, 서울→의정부 구간은 내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지하구간 공사까지 마치면 동부간선도로 확장ㆍ신설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된다.시는 2009년 9월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확장ㆍ신설 공사에 착수, 2014년 말 장암IC∼서울시계 3.06㎞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동부간선도로 서울∼의정부 구간은 하루 10만대가 이동하는 곳으로, 서울과 의정부
사회일반
조영욱 기자
2016.12.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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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가 여소야대로 재편되면서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1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시의회 상임위에서 한 개 부서 전체 예산이 삭감되는 시의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시흥시 문화도시기획단. 당초 코리아문화수도로 선정된 시흥시가 야심차게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출범시켰던 코리아문화수도추진단이 올해 사업이 결렬되며 반쪽짜리 문화 사업을 진행하다 문화도시기획단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해 시의회의 질타를 받은바 있다.새로 재편된 문화도시기획단은 내년에 문화도시육성 사업관리비 3억 원 등 모두 21억628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예산은 생태환경과 문화를 연계한 지노마드, 문화예술 콘텐츠 강화, 전국지방정부문화두레 사업, 청년문화 콘
사회일반
박근식 기자
2016.12.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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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자를 가로챈 동네 선배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0)씨에 대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28일 오전 2시 20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식당 앞에서 B(32)씨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얼굴과 손에 2∼3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을 마시자"며 B씨를 불러낸 뒤 미리 주유소에서 산 휘발유 2ℓ를 얼굴과 몸에 뿌리고 라이터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평소 같은 동네에 살며 오래 알고 지낸 선후배 사이로 8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직장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에서 "B씨에게 3달 전 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털어놓고 조언을 구했는데 갑자기 B씨가 그
사회일반
송홍일 기자
2016.11.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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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경기 용인 야산에서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자취를 감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6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중학교 뒤편 야산에서 성모(73)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는 법무부의 신고가 접수됐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야산에서 전자발찌를 발견해 수거하는 한편, 주변 CC(폐쇄회로)TV를 토대로 성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키 160cm 후반 대에 마른 체형인 성씨는 검은색 등산복 차림에 파란색 등산 모자를 쓰고, 큰 배낭을 멘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조사 결과 성씨는 십수 년 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강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지난 5월 가석방된 상태에서 범
사회일반
류근상 기자
2016.11.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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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 소재한 사격장 등 군(軍) 관련시설로 인한 소음과 도비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포천시 군 관련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길연) 위원 및 피해지역 주민들이 피해대책 및 갈등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타 지자체 우수해결 사격장을 견학한다.이번 견학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군산, 화성, 평택을 방문하며, 군산 직도사격장과 관련하여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주민을 만나서 주민갈등 및 대 정부 대응사례에 대한 상황 설명을 듣고, 직도사격장 관련 보상 사업비로 건립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등을 견학할 예정이다.화성 매향리 사격장에서는 당시 대책위 위원장을 만나, 사격장 폐쇄과정까지의 지역주민활동 상황 설명을 듣고, 포탄 전시물 및 평화공원 조성사업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 해
사회일반
이재학 기자
2016.11.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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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가 뭇매를 맞았다.서헌성 의원(더불어)은 지난 2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영화제가 폐막 이후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유료관객이 지난해 보다 24% 늘어난 3만5천455명이라고 밝혔으나,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는 갑자기 4만6천500명으로 표기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서 의원은 "통계와 데이터들이 사실에 기반하지 않고 있다면 매사에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서 의원은 “영화제 예산은 2015년 39억4천만원에서 올해 49억7천만원으로 증가했는데, 성과는 예산이 늘어난 만큼 실감할 수 없었던 말들이 나오고 (본
사회일반
강성열 기자
2016.11.30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