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내년 대선에 대해 쉽지는 않겠지만 비관적이지 만은 않다고 전망했다.유 전 시장은 9월8일 페이스북에 내년 3월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따른 정권교체 여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담긴 글을 올렸다.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 전 시장은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당내 갈등이나 여권의 조직 총 가동 등을 이유로 들었다.유 전 시장은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의 싸움이 아닌 당내 대선 후보 간이나 세력 간의 다툼이 우려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그러면서 “현 정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유튜브 방송이 사회주택을 매도하고 모욕했다며 진솔한 사과를 요구한다는 기자회견이 열렸다.9월7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김인제 의원, 이경선 의원과 이한솔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 최경호 주거중립연구소 수처작주 소장, 입주자 등이 연대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이 사회주택을 왜곡하는 시대의 가치에 맞지않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지난 3일에도 서울시의회에서 시정 질의 중 위와 관련된 내용으로 언성을 높이고 퇴정했다 복귀하는 해프닝을 벌인 바 있다. 이슈가 된 ‘사회주택’은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의 한 시민이 8월31일 안승남 구리시장의 권력사유화와 정치보복 등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것과 관련해 안 시장이 반박하는 입장문을 게시하자 시민이 발끈하고 나서는 등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안 시장은 9월1일 블로그를 통해 “삼용주택 건축심의 반려 처분과 관련해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이 올라왔는데 이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으로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반려 처분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결정한 것이고 이를 정치보복 운운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주장”이라고 말했다.이어 “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의회와의 시정 질의 도중 큰 목소리로 항의하고 퇴정했다.9월3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제302회 임시회가 진행되던 중 더불어민주당 이경선 의원이 “‘오세훈TV’ 제작에 오세훈 시장이 발언하지 않은 내용을 왜 삽입했는가? 이는 허위사실 유포다”라고 서울시 행정1부시장·행정2부시장·기획조정실장 상대로 질문을 했다.이 의원은 이어 “‘오세훈TV’에 비공개 문서 내용이 악의적으로 편집돼 정책이 폄하되는 현실을 서울시가 엄중하게 대처해달라”고 성토했다.이에 오 시장은 답변 순서가 아님에도 스스로 답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권고 수용률이 높아져 1명의 민원제기에 2만 여명의 단속 범칙금을 취소하는 등 민원고충처리에 실효를 거두고 있다.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9월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지난해 말까지 285개 기관에 대한 시정권고와 의견표명은 1924건으로 이 중 1822건이 수용됐다고 밝혔다. 이는 권고 수용률이 94.7%에 이른다며 출범 이후 역대 최고 권익구제 성과를 기록한 것이라 자평했다.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충민원 시정권고, 의견 표명, 조정·합의를 통해 총 9750건의 민원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필근 의원(민주당·수원3)은 9월1일 경기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황구지천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경기도 하천정비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황구지천은 의왕시 왕송저수지에서 발원하여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를 거쳐 서해안으로 흐르는 경기남부 중심하천이다. 2006년에 하천 양쪽 50m를 황구지천 수변공원으로 지정됐으나 16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설사업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의2에 따라 도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중앙당에서 심의하는 공천권을 지방의회 의원들에게도 분권하고, 지방자치를 강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거버넌스센터지방정치연구회와 205명의 지방 의회의원들은 8월31일 성명서를 내고 ‘분권자치 강화 없이 지역혁신도 없고, 지역혁신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지방의원들에게도 공천권을 달라고 주장했다.지방의회 의원들이 뜻을 모은 것은 공천권에 대해서 1987년에 제정된 지방의회법이 30년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의원들은 대선 주자들이 자치분권과 정치 발전을 위해 지역과 주민에 선택권을 돌려주고, 공천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는 8월3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어느덧 지방자치 30년의 역사를 가진 지방의회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방의회 출신의 국회 진출비율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지방자치 역사가 긴 국가들에 비해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정승현 도의원은 “중앙과 지방은 더 이상 상하‧종속 관계가 아닌 수평적, 상호협력적 관계로 발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8월31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지방의정균형발전 의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 강사에는 김보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이 초빙됐다.김 대변인은 ‘지역주도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2시간가량 강의했다. 그는 강의를 통해 지역주도의 국가발전 방향과 수도권 내에서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간의 국가균형발전 성과와 향후 균형발전 전략에 대해 참석 의원들과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이안호 의장은 “지역이 강한 대한민국,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위해선 균형발전위원회의 역할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송영만(민주당·오산1) 경기도의원이 지곶~세교지역 연결 터널 건설 등 오산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은 지난 8월30일,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e편한세상 오산세교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소장과 함께 지곶~세교지역 연결 터널 조기 착공에 관한 정담회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입주자대표는 4959명이 서명한 주민청원서와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2000세대 이상의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은 교통 수요 증가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 협소한 차로, 차량정체 현상이 장기간 지속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는 당면한 코로나 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지난해 대비 8.3% 증가한 604조 4000억원의 2022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8월3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회복세에 따른 세수여건 개선과 역대 최고 국가신용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자평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간 격차 해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정이 누구도 넘어지거나 뒤처지지 않고 이겨낼수 있는 버팀목이 되고 코로니 이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8월31일 오전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강행 중지를 촉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이날 김규창(여주2), 이제영(성남7), 백현종(구리1), 허원·한미림·이애형(비례)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지사는 지역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코로나 방역대책엔 소홀히 하며 대선을 위한 공약 남발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경기도는 지난 19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바 있다.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9월27일로 미뤄졌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월31일 박병석 국회 의장의 중재하에 담판을 짓고, 이날 본회의에서 인사안건을 포함 모든 안건은 처리하되 언론중재법은 제외하기로 했다.또 양당 국회의원 각2인 언론계 관계 전문가 2인(각 당이 2인씩 추천) 총 8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9월 26일까지 활동하고 언론중제 및 피해구제에관한 법률은 9월27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하기로 했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야당이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문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배달 업체의 높은 수수료로 배달음식 업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도 경기도 배달특급 행정을 적극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8월27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민주당·부천6) 위원장과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 송혜숙 위원장은 한국외식업조합 관계자 등과 부천시에 경기도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급히 오픈해 줄 것을 촉구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8월29일 중앙공원에서 1인 피켓시위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언론중재법이 8월30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이 필사 저지에 나섰다.이날 오전부터 국회 정문에서 ‘언론독재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 필리버스터 투쟁’으로 국민의힘과 언론인들은 언론중재법이 부당함을 성토하고 국민의 관심을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여러 차례 회담을 하고 설득을 했지만 민주당이 포기하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에서 자기들끼리 날치기 처리한 최종 법안의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헷갈려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언론 독재법은 반드시 폐기해야한다.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팬데믹 또는 감염병 위기 ‘심각’ 단계일 때는 인과성이 부족한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정부가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이 추진된다. 8월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민주당·용인시병) 의원은 코로나 등 특정 예방접종의 경우,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이 부족해도 국가가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인과성이 없는 경우에도 국가가 백신접종에 따른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되, 인과성이 없어도 피해 보상이 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 의원(민주당·안산8)은 8월30일 안산 고잔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교육청 예산 2억600여 만원을 확보했다고밝혔다.원미정 의원이 확보한 이번 예산은 고잔고의 변전실 전기용량을 증설해 현재 부족한 전력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교내 냉난방 효율을 해결하는데 지원될 예정이다. 안산시 고잔고등학교는 2001년 개교한 초기에는 학교의 냉난방을 안산시 도시공사 지역난방으로 해결했으나 지역난방의 냉난방효율이 낮아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계속적으로 냉난방기를 추가 설치했고, 이로 인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청년원가주택’ 부동산 정책으로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윤 전 총장은 8월29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5년 동안 전국에 250만호 이상, 수도권에 130만호 이상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양질의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또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실수요자의 주택구입과 원활한 주거이동을 보장하는 한편 보유세 부담을 줄이고 양도소득세 세율을 인하할 것"을 제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29일 대선 출사표를 던지고 “의회 중심제 다당제를 바탕으로 한 책임 연정 펼칠 것"을 주장했다.심 의원은 온라인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며 “정부에 무조건 찬성만 하는 여당, 무조건 반대만 하는 제1야당은 협치를 할 수 없다”라며 “오로지 국민의 편에 섰던 세력만이 원칙에 따른 연합 정치를 운영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또 심 의원은 “큰 정당에 가서 판을 엎어보라는 말씀도 수없이 들었지만 가지 않았다. 오직 시민 여러분들이 쥐어주시는 힘에만 의지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강조했다.이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인 시위에 나섰다.홍 의원은 29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동안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언론 중재법을 막을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안이) 통과되면 (문재인 대통령은) 독재자 타이틀을 얻게 된다"고 비판했다.홍 의원은 "1인 시위는 처음이다"라며 "잘못은 문재인 대통령이 하고 있는데 벌은 내가 서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비꼬았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을 위해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