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문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배달 업체의 높은 수수료로 배달음식 업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도 경기도 배달특급 행정을 적극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8월27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민주당·부천6) 위원장과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 송혜숙 위원장은 한국외식업조합 관계자 등과 부천시에 경기도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급히 오픈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지난 8월27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민주당·부천6) 위원장과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 송혜숙 위원장은 한국외식업조합 관계자 등과 부천시에 경기도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급히 오픈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지난 8월27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민주당·부천6) 위원장과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 송혜숙 위원장은 한국외식업조합 관계자 등과 부천시에 경기도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급히 오픈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8월29일 중앙공원에서 1인 피켓시위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들을 위해서라도 부천시가 하루빨리 경기도 배달특급을 도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과 송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현재 국내최대의 배달 네트워크인 배달의민족 수수료가 12-15%인 반면 경기도 배달특급 수수료는 1%에 이용객 할인이 최대 15%의 혜택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김명원 위원장은 지난 8월29일 중앙공원에서 1인 피켓시위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들을 위해서라도 부천시가 하루빨리 경기도 배달특급을 도입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김명원 의원실)
김명원 위원장은 지난 8월29일 중앙공원에서 1인 피켓시위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들을 위해서라도 부천시가 하루빨리 경기도 배달특급을 도입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김명원 의원실)

김 위원장은 “저렴한 배달 수수료로 그나마 어려움에 처한 업소들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도 혜택을 받는 정책을 부천시는 방관하고 있다”며 “오는 추석명절 전이라도 시행해 부천시민들이 혜택을 누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 6월에 신청했는데 부천시는 두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행조차 없었다”며 “시민을 위한 행정에 늦장을 부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식업조합 부천남부지부장은 “현재 4단계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배달문화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나 일반 배달 업체들의 수수료가 높아 업소들은 물론 소비자의 부담도 커 시가 수수료가 적은 경기도 배달특급의 빠른 도입에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 관계자는 “오는 9월10일 시 관계부서 회의를 거쳐 신청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라며 “최소 2500여개 업소가 참여해야 오픈할 수 있고 오픈 예정일은 내년 1월1일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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