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으로 시름에 빠졌던 전국에 오래만에 '생명수' 같은 단비가 내렸다.이번 비로 그동안 하지 못한 일부 논의 모내기가 마무리되고 타들어가던 밭작물 등도 대부분 생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인천 강화 등 일부 지역은 이번에도 비가 오지 않거나 적게 내려 완전 해갈까지는 더 많은 비가 필요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26일 오전 9시 현재 영덕 90.0㎜, 울진 79.2㎜, 문경 67.5㎜, 동해 67.0㎜, 거창 54.5㎜, 진주 43㎜, 옥천 68.5㎜, 진천 54㎜, 울산 43.4㎜, 군산 61㎜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제주 산간에는 100㎜ 이상 내렸다.가뭄이 심한 경기권에도 안성 34㎜, 이천 31.5, 용인 30㎜, 수원 16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주관철 기자
2015.06.26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