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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자영업종인 숙박·음식업 종사자의 84%가 월급으로 2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10명 중 8명은 임시·일용직이었다. 근무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는데도 숙박·음식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은 1년 새 5만6천명 증가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청년이나 장년층이 음식점 아르바이트 등을 선택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전체 임금 근로자 상황을 보면, 여전히 절반에 육박하는 근로자의 월급이 200만원 미만이었다. 통계청이 28일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음식·숙박업 종사자 가운데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는 32.1%, 100만∼200만원 미만이 52.2%였다. 이 업종 종사자의 84.3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5.10.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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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는 중국산 고추를 섞어 만든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혐의로 농산물 가공업자 송모(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송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수원시 팔달구 농산물 가공업체에서 중국산과 국산 고추를 3:7 비율로 섞어 만든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속여 7천500만원 상당을 팔아치운 혐의를 받고 있다.송씨는 또 같은 기간 인도, 파라과이, 에티오피아 등에서 생산된 참깨를 사용해 만든 참기름을 '중국산'으로 속여 1억1천만원 상당을 판매했다.경찰은 이와 별도로 가짜 참기름을 만들어 판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식품유통업자 박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수원시 영통구 자신이 운영하는 식품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5.10.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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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5일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을 위한 학부모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28일 37명의 학부모교육 강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학부모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총 24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학부모지원업무 담당자 등 총 37명이 참여했다. 교육내용은 인천교육 방향 및 정책, 인천교육재정 및 학교회계 이해,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의 이해, 교수법, 학부모교육 강사의 가치와 철학, 역할과 자세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강사진은 장학관, 사무관등 교육청 관계자와 교육전문기관인 해피로드컨설팅, 한국방송통신대 유범상 교수, 참교육이야기 저자인 김용택작가가 참여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교육 강사 위촉 및 강사단 발족을 통해 교육주체인 학부모의 참여를 적극 지
교육
안종삼 기자
2015.10.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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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검침원으로 가장해 수도권일대 가정집에서 들어가 노인이나 부녀자들에게 보일러를 고쳐야 한다며 사기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부천오정경찰서는 A모(36, 안산소재 보일러 수리업체 대표) 등 5명을 사기 및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F씨(여, 40)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3년 4월 28일부터 지난 4월까지 약 2년간 서울, 인천, 부천, 안산 등 수도권일대 노후빌라에 가스검침원을 가장해 들어가 멀쩡한 보일러가 고장 났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노인, 부녀자 등 153명으로부터 7,200여만원을 챙긴 혐의라는 것,특히 이들은 첫 방문때에는 여성인 P씨를 혼자 방문토록 해 피해자들을 안심시켜 문을
사회일반
강성열 기자
2015.10.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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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3월 2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경기 김포시 소재 “A식품”에서 향미유보다 3배 저렴한 대두유를 섞어 허위 표시하여 판매한 혐의로 A식품 대표 임모(45)씨 등 7명을 검거했다.임 씨는 공장장인 강모(54)씨등 6명과 대두유(콩기름)가 향미유보다 3배 이상 제조 원가가 저렴한 점을 노려, 향미유 제조 시 다량의 대두유를 혼합해 가짜 향미유를 제조했다.이들은 원재료 및 성분에 향미유가 50~70% 첨가되어 있는 것처럼 허위 표시해 판매하기로 공모하고, 제조한 향미유 33,984리터(약 1억 3천만원)를 수도권 일대 식자재 유통업체에 판매하여 부당 이득을 취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피의자들이 제조, 판매한 향미유는 참기름 성분인 “세사민”이
사회일반
김대영 기자
2015.10.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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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청사 화재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도와 의회는 28일 오후 4시부터 40분 간 청사 화재를 가정한 소방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와 의회가 소방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와 의회는 이전까지 각각 소방서 합동훈련을 실시해왔다. 도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의해 공공기관은 매년 2회 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며 그 중 1회 이상은 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훈련은 같은 부지 내에 위치한 도청사와 경기도의회 청사가 합동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고 훈련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제3별관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최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5.10.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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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원활한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처음으로 공동 워크숍을 마련해 소통에 나섰다. 도와 도 교육청은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관계자,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평생교육진흥원, 영어마을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교육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교육협력사업 관계자들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정립하고 경기도 교육발전에 대한 실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성군 도 교육협력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1년을 맞아 교육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사업 담당자들이 소통을 통해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한 자리.”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
교육
권영복 기자
2015.10.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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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축산물 가공품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규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현재 도내 학교 중에 공급중인 G마크 축산물 가공품에는 아질산염 등 6가지 첨가물이 없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일부 가공육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화학물질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특히 고기 색을 선명하게 하고 세균번식을 방지하는 아질산염이 과다하게 사용될 경우 암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G마크 축산물의 경우, HACCP 인증 공장에서 가공되고, 친환경적으로 사육되며, 품종·사료가 통일된 1등급 이상의 고품질 무항생제 축산물에게만 ‘도지사 인증 G마크’를 부여하기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5.10.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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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원아모집 과정에서의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교육청이 직접 나서 유치원 원장에게 모집방법 개선 등을 요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제재까지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유치원 원장이 가지고 있는 원아모집 시기, 절차, 방법 등 결정권을 시도 교육청에도 줌으로써 과열경쟁이 우려되는 경우 교육청이 나서 원장에게 개선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유치원 원장뿐 아니라 시도 교육청도 원아모집 방법 등을 결정할 길을 열어준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교육청 등 일부 교육청의 요청으로 유치원 입학 절차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존에는 유치원 원장이 추첨이 아닌 선착순 방식
교육
일간경기
2015.10.27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