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민주당·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이 20일 신임인사차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오인서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과 문홍성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검찰급 고위인사를 접견했다.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지난 11일 제4대 수원고검장으로 취임한 오인서 검사장(54·사법연수원 23기)과 제41대 수원지검장으로 임명된 문홍성 검사장(52·26기)을 함께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접견에는 최문환 의회사무처장이 배석했다.장현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관 간 원활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코로나19 ‘2차 대유행’ 위기를 함께
오인서(54·사법연구원 23기) 제4대 수원고검장이 11일 취임했다.오 고검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검사실을 돌며 "검찰 본연의 역할을 바르고 반듯하게 수행하고 내부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출신인 오 고검장은 동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199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97년 전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수원지검 형사2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광주고검 차장, 대검 공안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대구고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이후 '시설물 안전 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우리 사회 주요 시설물들의 '안전 진단'이 여전히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의 다리, 터널, 항만, 댐 등 그 기능과 안전성이 매우 중요해 특별 관리해야 하는 주요 시설물의 안전 점검 과정에 뿌리 깊은 비리와 부패의 사슬이 얽혀 있음이 검찰 수사에서 밝혀졌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정밀안전진단 업무를 불법으로 재하청하고, 발주처 공무원들은 뇌물을 받고, 안전진단 업체는 발주처의 퇴직 공무원인 이른바 '관피아'를 고용해 편법을 일삼았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을 다시 점검하고 안전진단과 관련한 편법과 불법의 뿌리를 뽑아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9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최용석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