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안성시의 '신화배'가 13.6톤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신화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배 품종으로 첫 해외시장 개척 성과이다.8일 안성마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김보라 안성시장과 홍상의 안성원예농협 조합장,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산 안성 ‘신화배’ 미국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김보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국내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번 ‘신화배’ 수출은 배 하나를 수출한 것이 아니라 안성농업에 희망의 불씨를 다시 피워준 것 같다”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2015년 시범사업으로 이른 추석에도 적기에 수확해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배 품종인 신화배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화배는 기존의 신고배와 화산배를 교잡해 육성한 품종으로 신고배에 비해 숙기가 15일 정도 빠르다. 당도 또한 13°Brix로 높아 기존의 조생종에 비해 저장력과 맛이 뛰어나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신고와 재배방식이 비슷해 배 재배농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적기 수확 배 국내육성품종보급 시범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에 걸쳐 약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신화배의 신규조성과 고접갱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출하 시기 조절과 판매활성화로 우리 배 산업을 보호하고 배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