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한 시민이 최근 확성기와 목탁을 이용해 시장의 실정을 폭로하는 행위와 관련, 구리시노인회가 ‘시장규탄 중지’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당사자는 ‘지역 어른으로써의 역할’을 강조하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파악돼 공방이 예상된다.더욱 혼란스러운 것은 시의 현안이나 코로나19 사태에 시장이나 공직자들에게 불거진 불미스런 사건들이 수없이 발생했는데도 내내 침묵하던 노인회가 공개적으로 시장을 두둔하는 형태의 이번 성명서 발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구리노인회는 10월29일 성명서를 통해 “한 시민의 행위는 누군가의 배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