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윤석열-홍준표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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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윤석열-홍준표 '진흙탕 싸움'
  • 홍정윤 기자
  • 승인 2021.10.24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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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공동선대위원장 추가 영입
홍준표 "줄세우기 구태정치" 비판
洪 '윤석열 실언 리스트' 배포에
尹 '홍준표 막말 리스트' 발표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월24일 김태호·박진 국회의원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가 영입 하자 홍준표 의원은 '구태정치의 전형'이라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오른쪽)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왼쪽) 의원이 10월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대1 맞수토론'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오른쪽)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왼쪽) 의원이 10월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대1 맞수토론'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전 총장 측은 10월24일 김태호·박진 국회의원 외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유정복 전 인천시장, 신상진 전 국회의원을 선거캠프에 영입했다.
 
이에 홍 의원은 SNS로 "줄세우기 구태정치다"라며 "광역 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 출신들을 대거 데려가면서 선대위에 뒤늦게 영입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인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마치 당을 장악한 듯이 선관위에도 압박을 가하고 참 어이없는 검찰당을 만들고 있다"라고 비꼬았다.

두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티격태격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윤석열 후보의 실언·망언 리스트 (25건)”를 배포해 윤 후보를 맹폭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부인과 장모에게 제기된 주가 조작·비리수사 은폐의혹 등을 거론하며  “윤 후보의 입 또한 본선에서 우리당 지지율을 하락시킬 수 있는 리스크를 한 가득 안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6월29일 "내 장모는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고 한 말부터 예시를 들며 윤 전 총장의 발언들 25가지를 나열하고 비난했다.

윤석열 전 총장도 '금메달급 막막의 홍준표 후보!'라며 같은 방식으로 '망언·막말 리스트 (25건)' 발표로 맞불을 놓았다.

그러면서 홍 의원이  “2011년 10월 홍대 앞에서 열린 대학생 타운미팅 中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 같지 않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고 한 예전 발언 등을 꼽으며 맞불 작전을 구사했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끝간데 없는 맞싸움에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흡사 진흙탕 싸움을 관람하는 기분이다”라고 논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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