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급속·완속충전기 1기당 전기차 적정 대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3월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021년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1기당 전기자동차 적정 대수는 10대로 조사됐다.또 완속 충전기도 1기당 전기자동차의 적정 대수는 2대다.하지만 인천의 경우는 이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난 2022년 12월 31일 현재 기준 인천의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는 2만6242대에 달했다.이는 인천 전체 보급 자동차 중 6.7%에 해당하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의 북한이탈주민 1인당 지원 예산과 인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3월8일 ‘2022년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현황’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2925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경기도 1만870명과 서울 6662명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인원이다.그 뒤를 충남 1697명, 충북 1391명, 경북 1136명, 경남 1065명, 강원 912명, 부산 905명, 전남 649명 등이 이었다.인천의 북한이탈주민 전담 공무원도 1명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대부분의 치매안심센터에서 별도 의사 인력 없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2월6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22년 9월 현재 기준 인천지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는 모두 10개소로 집계됐다.같은 기준 인천 치매안심센터에 근무 중인 인력은 총 291명으로 파악됐다.이는 치매안심센터 1개소 당 29명에 해당하는 인원이다.직종별로는 간호사가 전체의 약 66%에 해당하는 190명으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으로는 작업치료사 25명으로 약 8.6%, 사회복지사 24명에 8.3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한국의 디지털세 대응인력이 다른 주요국의 대응인력에 비해 적은 수준인 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2024년 디지털세 도입에 앞서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디지털세는 구글, 삼성전자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본사가 속한 국가뿐 아니라 실제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한다.10월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광명을)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국 디지털세 대응인력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디지털세 대응인력은 기획재정부 소속 6명, 국세청 소속 3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산업 집중지인 인천이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예산 지원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9월2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바이오의약, 미래형 자동차 등 전략산업 육성을 중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세계적 허브로 바이오의약품 생산량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국가적 산업으로의 파급효과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R&D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하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 빗물을 저장해 침수 피해를 막는 우수저류시설이 현저히 부족해 추가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8월1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등의 발생 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빗물을 모아 저장하는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2009년부터 계속돼 왔으며, 사업 시행 주체는 지방자치단체장과 행정안전부다.하지만 이런 우수저류시설이 인천에 고작 1곳뿐인 것으로 나타나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설치가 완료된 전국의 우수저류시설 총 95곳인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 및 이용률이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3월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31일 기준으로 인천지역 내 설치된 어린이집은 모두 1803개소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은 281개소로 설치율이 14.2%에 불과했다.이 설치율은 8개 특·광역시 중 4번째로 낮은 비율로 전국 평균 23.0%에도 크게 못 미치는 기록이다.인천지역 내 어린이집 10개소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은 1.4개소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군·구별로는 중구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인천경찰청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 건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어 분석관 증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2월1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 8개월간 인천경찰청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 건수는 모두 1만1914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7년 1606건, 2018년 1788건, 2019년 2614건, 2020년 3045건이다.올해도 8월말 기준 2861건이나 됐다.2017년 이후 2020년까지 3년 사이 무려 약 90%에 해당하는 1439건이 늘어나면서 급증세를 보였다.또 올해도 남은 4개
인천지역 내 학대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3월31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19년 말 현재 인천지역 내 학대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은 1개소로 나타났다.그나마 이 ‘아동복지시설’은 ‘일시보호시설’로 인원이 45명에 불과했다.아이들을 위한 복지시설은 ‘보호치료시설’과 ‘자립지원시설’ ‘일시보호시설’ 등으로 나뉜다.인천지역에는 ‘일시보호시설’ 1개소 외에 ‘보호치료시설’과 ‘자립지원시설’은 전무한 상태다.반면 도시 규모가 비슷한 부산과 대구는 인천과
코로나19로 교육격차가 심화돼 기초학력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지역의 ‘학습클리닉센터’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2월1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019년 3월 학교 역량 밖의 전문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을 내놨다.이는 학교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는 경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안전성·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교·가정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천천히 배우는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학생들의 정서.행동의 발달과 안정을 도모해 궁극적으로 기초학력 증진을
정인이 사건이 전 국민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아동학대 사건 관련 담당 경찰관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7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2020년 10월말 기준으로 인천경찰청에서 아동학대 사건 등을 전담하는 학대예방경찰관(APO)은 3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각각 39명과 35명인 부산과 대구보다도 적은 인원으로 전국 평균 37명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반면 이들이 담당하는 0세~9세의 아동 인구수는 2020년 말 기준으로 22만8634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학대예방경찰관 1인당 담당하는 아동이 7621명이나 되는 셈이
마약사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016년 기준 1705억원을 넘어섰고 재범률도 높지만 이들의 재활교육을 담당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하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고영인(민주당·안산단원갑)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2017-2019 마약사범 재범률’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마약사범들의 재범률이 평균 36.2%인 것으로 밝혀졌다.반면, 교육을 조건으로 기소유예된 마약사범의 재범률은 7.7%으로 재활교육의 효과가 입증된 셈이다.2017년~2019년 동안 마약사범의 재활 교육은 평균 10명 중 1명(1
최근 공공의대 설립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이 인구대비 의사수와 의대 정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보건복지부 자료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인구 1000명당 의대 정원 수’가 0.030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7대 도시 중 최고로 적은 수치다.7대 도시 중 최고 많은 곳은 광주로 0.172명이고 대구가 0.124명, 대전 0.102명, 부산 0.100명, 서울 0.085명, 울산 0.035명 순이었다.인천은 ‘인구 1000명 당 활동의사 수’도 1.7명으로 7대 도시 중 6번째를 차지했다.도시별로는
경찰의 성비위 사건이 여전한 가운데 이에 대한 교육예산은 턱 없이 부족해 추가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7월2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인천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등 11개 관서에 편성된 연간 성인지 교육예산은 총 323만원이다.이는 1개 관서 당 연간 성인지 교육예산이 전문 강사 한 번 초청하는 비용에 해당하는 약 29만원에 불과한 금액이다.약 800명에서 1000여 명이 근무하는 일선 경찰서가 1년에 한 번 강의를 받기도 불가능한 터무니없는 수준인 셈이다.경찰의 성인지 교육사업은 2019년부터 실시됐으며 경찰청은 올해 관련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