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가 8월30일 서구의회 A 의원에 대해 직권을 남용해 자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주민 자치회는 "주민자치 학습모임 지원사업을 독단적으로 운영한 B 마을공동체 분과위원장의 해촉 과정에 A 의원 등이 개입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공정한 행정처리를 못하게 방해했다"며 고개숙여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주민자치회에 정치가 끼어들어서는 안된다며 A 의원은 서구 조례법에 명시된 대로 주민자치회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이상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전쟁터에선 진영의 사기 저하를 차단하기 위해 불리한 상황을 숨기는 게 지휘관의 역할이자 도리라는데..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오히려 자신의 불리한 처지를 드러내 놓고 유권자들에게 읍소하고 나서 '사람이 신중하지 못하고 깃털처럼 가볍다'고 지적.한 언론사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실시한 ‘구리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백경현 후보 48.0%,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 40.4%로 백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7.6% 앞선 것으로 23일 신문 지상에 발표.이 조사가 발
필자가 기자 신분으로 구리시청에 출입한 지 30여 년이 지났다. 물론 구리시 토박이이긴 하지만 직업인으로 30년을 넘게 시와 연을 맺기란 흔한 일이 아니다. 지방자치제도가 시행하기 전부터 출입했으니 ‘지방시대의 구리시’를 꿰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민선 초대에서 제7대에 이르기까지 4명의 시장과 함께 했기에 나름대로 그들의 자질, 능력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혜안도 생겼다. 특히 지금 7대의 경우 더욱 그러했다.전국은 지금 6월1일 지방 선거의 열기가 용광로를 방불케 한다. ‘선거’ 하면 떠오르는 후보 단일화,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이 조성하려고 계획 중인 광역종합 장사시설과 관련, 이를 극렬히 반대 하면서 김성기 가평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진행하던 종합 장사시설 반대추진위원회가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중도 포기했다.6월23일 가평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장사시설 반대위원회 및 주민소환제' 대표 정연수씨는 가평군 선관위에 접수했던 김성기 가평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의 건을 이날 오전 자진 사퇴했다.더욱이 장사시설 설치 반대 위원회는 오는 28일 예정된 장사시설 설치의 군민 대토론회를 잠정 연기해 줄것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 8년 동안 가평군을 이끄는 선출직 공복으로서, 군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아무리 불리한 환경과 민감한 상황 하에서도 결코 비굴하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러한 지방행정철학을 두고 혹자는 갈등유발이라고 비판하지만, 대다수 군민들께서는 강력한 지도력이라고 격려하시고 호평(好評)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 2018년 군민들과 약속한 주요 공약사항으로서, 가장 첨예한 대립점에 서 있는 장사시설 유치사업을 군민들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장사시설 및 장묘문화관광 테마파크 유치의 목적은 오직 군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난 8년 동안 가평군을 이끄는 선출직 공복으로서, 군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아무리 불리한 환경과 민감한 상황 하에서도 결코 비굴하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러한 지방행정철학을 두고 혹자는 갈등유발이라고 비판하지만, 대다수 군민들께서는 강력한 지도력이라고 격려하시고 호평(好評)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 2018년 군민들과 약속한 주요 공약사항으로서, 가장 첨예한 대립점에 서 있는 장사시설 유치사업을 군민들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장사시설 및 장묘문화관광 테마파크 유치의 목적은 오직 군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난 5월5일 안승남 구리시장이 SNS에 올린 사진이다. 아마 어린이날을 맞아 깜짝 이벤트하기 위해 찍은 사진을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용도로 바꾼듯 하다.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전쟁에 대비해 남양주시는 T/F 팀을 꾸리는 것은 물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메머드급 민관합동 전략 회의를 수차례 여는 등 행정을 올인하고 있다.물론 구리시도 의회에서 성명서 발표에 이어 각종 수단으로 홍보하는 등 유치경쟁에 나섰다. 그러나 다른 시에 비해 어설퍼 중과부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안승남 시장이 직접 모델로 나선 이 한장의 사진으로 구리시에
구리시가 노후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를 주위 건물의 시세보다 높은 임차료를 지불하면서까지 인근 오피스텔 건물로 임시 이전한 것과 관련, 안승남 구리시장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강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욱이 이 과정에서 안 시장은 인창동의 각 사회단체장이 모인 자리에서 ‘똥개는 짖어도 진돗개는 간다’라는 시민 폄하 발언을 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수준 이하의 자치단체장이라는 지적과 함께 자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주민은 이 말을 ‘주민이 반대해도 내 독단대로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했다.시는 인창동 행정복지센
‘안승남 구리시장 주민소환’을 위해 시민단체가 움직이고 있다. 구리시 경제개발촉진위원회(경촉위)는 4월14일, ‘시장이 부재 중인 것이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안 시장 퇴진에 부응하는 단체들을 규합 연대해 ‘주민소환제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촉위의 이번 발표 이전인 지난 3월24일, (가칭) ‘안승남 구리시장 주민소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4·7 도의원 재보궐 선거를 치른 후 본격적인 주민소환 활동에 나선다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공언한 바 있어 준비위원회 행보에 시민의 눈과 귀가 쏠려 있던 상태였다.경촉
구리시가 시민단체의 ‘구리시장 소환’ 관련 성명서를 바탕으로 보도한 언론사에게 ‘시장과 시의 입장을 대변해 달라’는 식의 '정정 보도'를 요구하고 나섰다.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언론을 겁박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앞서 시는 시청 내 기자실 앞에서 취재 활동을 한 출입 기자들을 건조물침입죄로 사법기관에 고발하는가 하면 기자실을 폐쇄해 기자들을 길거리로 내쫓는 등의 전력이 있다. 지난 3월24일, ‘안승남 구리시장 주민소환 추진 소환추진위(소환추진위)’는 내달 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내용의 A4 3쪽 분량의 성명서를 발표
[경기도지사·인천시장 나란히 재산 증가]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1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해보다 나란히 재산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는 28억6437만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총 2956만원 증가했으며 보유한 부동산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한 채 뿐이었습니다. 또 채무 변제로 본인과 가족의 예금이 15억8567만원에서 10억823만원으로 5억7743만원 감소했으며, 기존의 사인 간 채무 5억원은 전액 변제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전년
안승남 구리시장의 부적절한 처신이 결국 주민소환제로 이어질 예정이다.최근 한 공중파 방송이 3일에 걸쳐 안 시장의 의혹이 폭로되자 자존심이 상한 시민들은 주민소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7일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직후부터 주민소환 체계로 돌입하는 등 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실례는 구리시에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이래 초유의 일로 기록될 전망이며 소환될 당사자는 정치 여정에 치명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가칭)‘안승남 구리시장 주민소환 추진 준비위원회’(추진위)는 3월24일
구리시가 지역주민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에서 발생한 대화내용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밝혀져 개인정보공유 공간 속의 주민들까지 감시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7월27일 구리갈매지구연합회에 따르면 시는 24일 시 도시계획과 명의로 '연합회 게시글에 대한 질의'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의 내용은 연합회의 공식 입장을 묻는 것이었지만 공문의 접수처는 연합회가 아닌 연합회 A대표가 운영하는 개인사업장으로 발송됐다는 점이다.질의 내용은 시 물류시설건설사업과 관련된 게시글 중 '구리시가 국토부에 신청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경기도의 ‘불요불급 단체행동 자제’ 지시에도 불구하고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4월26일, 수택동 소재 식당 2층에서 민·관·정 관계인 50~60여 명과 함께 ‘경선승리 2주년 기념’ 술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술판을 벌인 이날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 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행한 3월22일~4월20일 1차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이어 4월20일~5월5일 강도 높은 2차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중이었다.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너 나 할 것 없이 모든 주민은 밀폐된 공간 또
구리시 안승남 시장이 불명예스럽게도 한 시민에 의해 ‘청와대 국민청원’의 심사대상자로 제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구리시갈매지구연합회 카페에서 활동 중인 kakao-***회원이라고 밝힌 주민은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창구에 ‘구리시장의 독선을 견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제기했다. 이 청원은 2월23일 낮 12시 현재 795명이 참여 중이나 청원 마감일인 다음달 18일까지 청와대의 결과가 기대되는 20만명의 인원수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 시장은 이 청원으로 말미암아 정치적 타격과 함께 커다란 데
강득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안양시청에서 제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후보는 자신이 ‘정치개혁’과 ‘만안구 발전’의 적임자라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후보로 뽑아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강 후보는 지금 20대 국회를 “식물국회, 일을 안 하는 최악의 국회”라고 비판했고, 본인이 당선될 경우 국회의원 주민소환제를 실현하는 등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만안구가 바뀐 것이 없다”며 지역 발전이 더딘 이유가 시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의 정치력 부족과 무관심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
인천시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적수사태 피해지역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인천시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피해지역 4개(영종도, 루원·가정지구, 검단, 청라지역)주민단체들로 구성된 인천수돗물적수사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인천수돗물비대위’)는 18일 오전 11시께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와 각 지역 주민단체 대표들이 해당지역의 피해상황 및 의견 등을 발표했다.먼저 인천수돗물비대위는 “이번 수돗물 적수사태와 관련해 초기 대응부터 현재까지 시의 모든 형태를 규탄한다”며 “전날 박남춘 시장은 19일 만에 입장을 발표했지만 사태의 명확한 원인과 대책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시가 대책으로 내놓은 피해지
‘구리시의회는 진정 구리시와 구리시민을 위한다면 개발협약서 연장은 해 주지 말아야 한다’ GWDC 실체규명 범시민공동 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수천)와 구리시 시 의정 감시단 준비위원회는 내년 5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개발협약(DA) 종료와 관련, 구리시의회가 계약연장을 승인해 주지 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위원회는 21일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GWDC 개발협약 계약연장’을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GWDC 재추진은 옷만 바꿔 입은 사기극인 만큼 구리시의회는 사명감을 갖고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이 단체 박수천 공동대표는 “구리시에 막대한 혈세를 탕진하게 된 데에는 의회의 날치기 사건도 한 몫 했다”며 “개발협약 건은 구리시의회에서 통과시켜 체결된 것인 만큼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했다.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 있지만 결국 올바른 이치로 돌아간다’는 사자성어다. 같은 뜻으로 ‘바르지 못하고 요사스러운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는 사불범정(邪不犯正)도 있다.또 있다. 인생의 지침서라고도 할 수 있는 불교 경전인 ‘법구경’ 도장품(刀杖品) 5장은 위의 사자성어보다 더 무겁고 강도가 센 가르침으로 다가온다. ‘착한 사람을 매질하거나 죄 없는 사람을 모함하면 그 재앙이 열배로 불어나리니 그 모든 재앙은 신속히 다가와 용서받지 못하리라’는 말, 참으로 의미심장하다.최근 백경현 구리시장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필 계기가 도래됐다. 지난 4월 구리시장 재선거 당시 상대후보 측으로부터 제기된 10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