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 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원탁토론회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가 지난 9일 수원역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수원 영흥 공원 민간개발 조성 방안'을 주제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영흥공원을 수원시 최초 수목 원형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도태호 제2부 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계획단, 영흥공원 일대 주민,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계획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나눴다.

또 △공원의 테마 및 도입시설 △유지관리 및 효율적 운영 주체 △시민참여 방안 등 각 각의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으며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한편 영흥 공원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가 시행되는 2020년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면 무분별한 난개발과 수림, 지형의 훼손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 ‘수원시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을 제정, 민간개발 경쟁공모방식으로 수원시 최초의 수목 원형 도심공원을 조성할 사업자로 올해 4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행정절차 등의 이행을 마무리하고 용지 보상에 돌입 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19년 말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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