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확산,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이 막는다

안양시는 20일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254명(의료기관,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보건교사 등)을 지정하고 요원들의 임무고지,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로 초빙된 경기도 감염병관리본부 부본부장 이희영 역학조사관은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목적 및 구성에 대한 설명과 법정감염병의 종류, 증상, 발생현황, 신고방법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모니터요원들은 주변에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기관에 즉시 신고함으로써 신속한 초기대응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길순 보건소장은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일상에서 청결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보건기관에서도 방역활동 및 발 빠른 대처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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