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능력 향상 중점

평택시의회에서는 이번 달 21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공무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외국의 선진사례를 비교·연구하고 견문을 넓힘으로써 정책개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해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정책, 랜드마크를 활용한 문화·축제 시설, 도시재생 및 에너지절감 우수정책, 선진 공원시설 벤치마킹 그리고 친환경 교통시스템 사례탐구를 중점 연수내용으로 정했다.

연수일정으로는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아/부위원장 김수우)는 21일 출발하여 캐나다를 방문해 벤쿠버시에서는 도시재생 및 저탄소 녹색정책 탐구, 스탠리공원의 선진공원시설 벤치마킹, 토론토시의 환승센터를 방문해 친환경교통 시스템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사례 등을 탐구하는 8박 10일의 일정을 마치게 되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오명근/부위원장 김혜영)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해 뉴욕의 환경디자인 우수사례인 브라이언 파크, 뉴욕 공공도서관 및 NYC & COMPANY(뉴욕시 공식 마케팅, 관광, 이벤트 담당 기구)를 방문하고, 워싱턴에서는 23선 민주당 하원의원인 찰스랭글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선진의정사례 탐구와 의원관계자와 함께 미 국회의사당 내부를 돌아보는 등의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평택시의회는 이번 연수의 성공적인 성과를 위해 연수에 필요한 자료 수집과 사전 조사 등 세밀한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국외연수비를 제외한 개인별 150만원에서 190여만 원의 사비(私費)가 들였음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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