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김포와 강화간 물 전쟁까지 발생한 지난 4월, 비가 오지 않을까 전전 긍긍하던 농심을 달래주는 단비가 2일 저녁부터 내려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특히 가뭄이 심했던 경기북부와 강원 영동 산간지역에는 4일 오전 까지 비가 내리겠다는 소식에 저수지들 마다 물을 채우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경상남북도, 제주도, 서해 5도, 울릉도·독도는 20∼60㎜이며, 서울·경기 남부,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는 10∼30㎜, 강원도 영동은 5∼10㎜로 정도 이다.이에 따라 저수지 가동률이 좋아진 경기북부는 올해 봄 모내기 걱정에서 한시름 놓았다는 표정이다. 또한 저수지 관리를 맡고 있는
사회일반
전경만 기자
2016.05.03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