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점포에 사업비 1억2천5백만 원 지원

경기도가 평택시 국제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의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이란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청이 마련한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시장은 점포당 최대 2천5백만 원 이내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평택 국제중앙시장은 총 5개 점포에 사업비 1억2천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 내용은 ▲창업교육, ▲월 임차비용(월 최대 11만3천원 이내), ▲인테리어 비용, ▲빈 점포 및 고객지원센터에 체험점포 구성,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이며, 사업은 올해 3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제중앙시장 상인회는 청년상인들에게 ▲판매 노하우 지원, ▲청년상인을 위한 야외장터, ▲푸드마켓 운영 공간, ▲체험점포 운영 공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 선정이 올해 다른 중기청의 전통시장 공모사업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내 시장 중 올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공모사업을 통해 ▲주차환경개선사업 8곳, ▲글로벌명품시장 1곳, ▲문화관광형시장 2곳 ▲골목형시장 11곳이 선정됐으며, 총 459억 원(국비 260억 원, 시군비 19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도내 청년상인의 창업기회 확대와 기반이 확충됨으로써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경기도는 창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사업 등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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