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지역구에 출마한 유병만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의 유병만을 있게 한 평택시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출마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예비후보는 “평택시의 유일한 토박이로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더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저버린 적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 선대위 본부장, 문희상 전 대표의 조직특보, 김진표 전 원내대표의 정책특보 등 중앙정치의 맥을 지금까지 이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현정권은 대기업 위주의 성장정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대기업은 지난 2015년 현재 사내보유금 710조를 쌓아두고 있다. 반면 서민은 1200조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 국민은 민생파탄 일보직전의 위기에 몰려 있다. 그럼에도 박근혜 정부는 아집과 독선으로 전쟁 운운하며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 예비후보는 “이제 우리는 실질임금도 올리고 비정규직도 줄여 소비와 내수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기가 됐다. 그래야 선순환 경제구조가 만들어진다. 한국 경제의 선순환구조 구축의 중심에 평택이 서야 한다. 중국과의 해저터널 완공을 통해 평택이 21세기 경제실크로드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소중한 진리를 되찾기 위해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