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나 자격증 공부를 하고 싶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시민들은 인천시가 운영하는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를 방문하면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인천시 인재개발원은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http://cyber.incheon.kr/) 최신 교육과정을 오는 2월 1일부터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인재개발원에서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자격증 취득 및 외국어 능력 함양을 위해 인천사이버교육센터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자격증과정, 외국어과정, 소양·취미과정 등 모두 136개의 교육과정을 웹(PC)과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한다.

자격증 과정은 공인중개사, 농산물품질관리사, 사회복지사1급,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 워드프로세서, 전산세무회계, 정보처리기사,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식조리기능사, 한자능력검정시험, 행정사,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시험대비 과정 등 총 14개 과정이 운영된다.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유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재가 필요한 수강생들은 관련 교재를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외국어 과정은 영·중·일어 및 독일어, 러시아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터키어, 포르투칼어, 프랑스어 어학 과정과 한국어능력시험 과정 등 총 15개 과정이 운영된다.

이밖에 컴퓨터기초, OA, 홈페이지제작, 안전, 역사/여행, 리더십, 자원봉사 등 107개의 소양·취미과정도 연중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향후 인천의 가치 재창조와 관련된 교육도 오픈할 계획이다.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의 모든 교육과정은 웹(PC)은 물론, 모바일로도 학습할 수 있다. 매월(2월~11월) 30만원 상당 경품을 제공하는 교육수료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시 인재개발원 사이버교육팀, ☎440-7674~5)로 문의하면 된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가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인천시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꿈을 실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