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동서 중앙선거대책위
동인천역‧모래내시장‧인하대 후문 방문
윤상현 후보, 심재돈 후보 지지 호소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3월27일 남동구 만수동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한동훈 위원장이 3월27일 인천 중구 동인천역과 남동구 모래내시장,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후문 등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윤상현, 심재돈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위원장이 3월27일 인천 중구 동인천역과 남동구 모래내시장,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후문 등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윤상현, 심재돈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지역 공약을 내세우며 “인천은 수도권 격차 해소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라며 “국민의힘은 인천의 교통 격차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또 “인천발 KTX, GTX-B 등 초고속 교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주요 도시 교통 혁명을 통해 '교통 상전벽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여당 의원이 더 많아지면 그만큼 인천 재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강화·옹진을 기업발전 특구로 지정, 수도권 중첩 규제로부터 해방시키고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중구 동인천역과 남동구 모래내시장,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후문 등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26일 4·10 총선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윤상현(동구·미추홀을)·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으로 정했다.

또 명예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심정구·이경재·이윤성·조진형·황우여·안상수 전 의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홍일표·박상은 전 의원과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 박운규 전 인스파월드 대표 등이며 대변인단은 고주룡, 최종수, 허제강 대변인으로 구성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선대위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산적해 있는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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