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대상…10만원 상당 e음카드 충전식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구가 ‘효드림 복지카드 지원 사업’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인천 계양구는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에게 10만원 상당의 효드림 복지카드를 지원한다. 계양구청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구는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에게 10만원 상당의 효드림 복지카드를 지원한다. 계양구청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3월27일 구에 따르면 ‘효드림 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에게 10만원 상당의 효드림 복지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지역화폐인 ‘e음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충전액은 인천 지역의 건강, 식사, 위생관리, 여가 활동, 전통문화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 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한 ‘e음카드’가 있다면 기존 카드 활용이 가능하다.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 위임자와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자 명의 ‘e음카드’(보유 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또 고령의 어르신 대상자이면서 지난해 신청자의 경우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로 간단히 자격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 350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며 “복지 대상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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