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공동 진행…맞춤형 대응 전략 제공‧비용 일부 지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3월21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구청 전경(제공=서구)
서구청 전경(제공=서구)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은 전문지식 없이 대응하기 어려운 국제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 등)과 관련,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분쟁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구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되며 사업수행기관인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권 분야별 전문인력이 기업과의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관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특허분쟁 대응 전략은 세부 사업별 최대 2000만~1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K-브랜드분쟁 대응 전략은 세부 사업별 최대 120~4000만원의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국제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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