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윤정부·국민의삶 망치기위해 몸부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이 254개 모든 지역구의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짓고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열었다.

국민의힘은 3월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고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국민의힘은 막판 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최고위원 공천으로 몸살을 앓았으나, 현역 114명 중 74명이 공천권을 받았으며, 180명의 정치신인·재도전 후보자 등으로 16년 만에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를 공천했다.

또 국민의힘은 1월 15일부터 공천 신청자 접수를 시작한 민주당보다 14일 늦은 늦은 1월 29일부터 후보자 접수를 시작했으나 먼저 공천을 마무리했다.

이날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은 오로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서 몸부림쳤고,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만 자기들의 표를 더 얻어서 자기들의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민주당을 맹폭했다. 

이어 한동훈 위원장은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이재명의 사당인 것이다”라며 “사사건건 국정의 훼방을 놨던 세력들이 지금 점점 더 염치없고 부끄러움이 없어져 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동훈 위원장은 “(총선이) 22일 동안 남은 기간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라며 “제가 그리고 여기 위원장님들이 사력을 다해서 전국을 누빌 것이다”라는 말로 후보 유세에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정부와 집권 여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 그 점을 절실하게 호소해 달라. 저희는 아직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 저희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동료 시민들께 절실하게 호소드려야 한다”라고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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