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이용 가능,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부평구가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

부평구가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사진=인천 부평구)
부평구가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사진=인천 부평구)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완료된 고객지원센터는 건축허가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5일부터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에 세워진 건물로 노후하고 협소, 그동안 지속적으로 불편 민원이 제기돼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17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면 개보수 및 증축 공사를 실시했다.

센터 1층에는 고객 쉼터와 전통시장 제품 판매 홍보관 설치, 2층에 기존 상인회 사무실 확장, 3층은 다목적 회의실 및 교육장 확장과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통해 상인과 이용 고객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했다.

윤연호 부평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개보수 및 증축 공사로 조성되는 1층 홍보 공간을 잘 활용할 것”이라며 “종합시장 내 우수 상품, 부평종합시장 개발 전통 탁주인 부흥주와 부평주의 홍보관을 운영하며 부평종합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시설개선 공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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