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구학모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국민의힘 함경우·황명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신동헌 전 시장은 3월11일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입당을 알렸다.

신 전 시장은 이에 앞서 SNS를 통해 “광주를 위한 일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서 궂은일 힘든 일 마다하지 않겠고 첫째도 둘째도 ‘선광후광’의 마음이 먼저다”고 전한 바 있다.

또 “민주당의 뿌리였던 해공 신익희 선생의 정신은 이미 오래전에 상실된 채 오로지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정당으로 전락한  '이재명의 민주당'에 더 이상 광주를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하며, ‘선광후광’의 마음으로 함경우 광주시갑 후보와 황명주 광주시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어 “함경우 후보와 황명주 후보의 총선 승리만이 광주시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의 마음으로 오로지 광주시 미래 발전만을 생각하며 전진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