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경기 부천시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경선 후보에 탈락한 한병환 예비후보가 3월8일 오전 김기표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 부천시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경선 후보에 탈락한 한병환 예비후보가 3월8일 오전 김기표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 부천시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경선 후보에 탈락한 한병환 예비후보가 3월8일 오전 김기표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한병환 예비후보는 “민주당 공심위 선택을 받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에 보답하고 부천 정치 혁신과 미래의 발전을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을 결심했다”며 “부천과 대한민국의 변화를 향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던 김기표 예비후보와 단일화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심판하는 선거”라 규정하면서 “극악무도한 윤석열정권의 검찰독재에 맞서기 위해서는 이들과 가장 잘 맞서 싸울 수 있는 후보가 국회로 진출해야 한다”며“적임자가 바로 김기표 예비후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정치를 통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일궈내는 것이 오늘의 시대정신”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잘 이해하고, 그 분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어 이재명 대표와 함께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의 정치,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것 또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이라 밝혔다.

또한 “민주도시 부천에 과감한 인적 쇄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보다 미래지향적인 상상력을 갖춘 정치인들의 과감한 도전이 이뤄져야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명품자족도시 부천’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비록 제가 끝까지 뛰지 못하지만,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마음을 김기표 예비후보에게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기표 예비후보는 “민의에 공감하고 뛰어난 실행력까지 갖춘 한병환 예비후보의 어려운 결정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 “부천 발전을 위한 대의적인 지지에 힘을 얻어 남은 선거 일정에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천시을 경선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로 치러지며 김기표 예비후보와 서진웅 예비후보 간 2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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