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의 무능과 오만이 다 덮이고 있다” 탄식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월29일 민주당 내 공천 잡음과 관련해 "위에서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기 헌신과 희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월1일 sns를 통해 현 정부를 비판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월29일 sns를 통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 관해 비판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특히 김 지사는 지난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오만이 다 덮이고 있다. 국정 역주행과 폭주, 조롱의 정치를 막지 못하고 있다.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지사가 총선을 앞두고 공천 파열음이 큰 자신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경고를 한 셈이다.

불가피하게 치러야 하는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이지만 지나치다보니 정작 집중할 부분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김지사는 이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반전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고'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집무실에 걸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글이 담긴 액자 사진도 함께 올렸다. 김인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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