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타당성 조사 완료..연 면적 2만3080㎡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추홀구는 2월16일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해 조사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에서 시행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청 전경(제공=미추홀구)
미추홀구는 2월16일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해 조사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에서 시행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청 전경(사진=인천 미추홀구)

총 사업비 10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신청사는 구청사와 의회 청사의 연 면적 2만2044.15㎡, 주차장 1036.72㎡ 등 모두 2만3080.87㎡ 범위로 결정됐다.

구는 오는 3월 제2차 중앙투자심사를 의뢰 후 5월 완료할 예정이며 하반기 설계 공모를 통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청은 지난 1958년과 1969년에 지어진 경인교대 건물을 1991년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위 등급인 E등급으로 안전성 문제로 인해 신청사 건립 요구가 제기됐었다.

또 사무실 공간이 협소하고 6개 동으로 흩어져 있어 구민 불편과 함께 업무의 효율성이 저해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나타났다.

향후 구는 구청사와 의회 청사를 신축하고 운동장, 풋살장, 트랙 등 주민편의 시설은 부지 내 이전하며 기존 종합 민원청사는 청소년수련관으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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