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근현대사 아우르는 150여 점 사진 공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달 2월16일부터 23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달 2월16일부터 23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달 2월16일부터 23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번 사진전에는 1961년 한국전력 발족, 학도군사훈련단(ROTC) 창설을 시작으로 1979년 서울지하철 2호선 착공, 한국토지개발공사 발족, 잠실체육관 준공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150여 점의 사진이 공개된다.

또한,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미래에 사는 현명한 민족에게는 실의가 있을 수 없고, 사명을 깨닫는 세대에게는 좌절이 있을 수 없다’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참다운의 실현이다’ 등 생전에 남긴 어록 또한 정리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사진전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박정희 대통령은 1960~70년대를 우리 국민들과 함께하면서 평생의 한이 된 이 땅의 가난을 떨쳐내는 일에 온몸을 다 바친 분”이라며 “끊임없이 국민들을 일깨우고 ‘하면 된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줌으로써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낸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해 말 이승만 대통령 사진전을 열어 대한민국 건국과 한미 동맹 등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탁월한 통찰력과 추진력을 돌아보고 인간적인 면모와 철학에도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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