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경찰서 공동대응팀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오산시와 오산경찰서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이 지난 2월5일 문을 열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오산시와 오산경찰서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이 지난 2월5일 문을 열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사진=오산시)
오산시와 오산경찰서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이 지난 2월5일 문을 열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사진=오산시)

오산시 청학동 소재 AI 코딩 에듀랩 1층에 있는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피해자에 대해 초기상담부터 복지 연계, 재발방지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상담사 겸 통합사례관리사 2명, 학대예방경찰관 1명이 배치됐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피해자 및 가정폭력·성폭력 관련 상담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상담, 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 맞춤형 지원기관 연계, 수시 지원 및 상담, 법률 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 및 지원 기관이 부족해서 피해자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와 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의 공동대응을 통해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피해자 맞춤형 지원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작년 10월 경기도 시군 공모에 선정, 지난해 12월 오산시와 오산경찰서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사무공간 및 상담실 리모델링, 상담사 채용, 오산경찰서의 학대예방경찰관 지원,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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