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 건강한 노후 지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구가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계양형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계양구청 전경(제공=계양구)
인천 계양구가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계양형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계양구청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계양형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맞춤돌봄, 방문건강관리,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등 국가 돌봄서비스를 우선 연계하고 구 실정에 맞는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 지원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순차적으로 배치, 보건복지 연계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전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창구를 설치,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총 60명의 통합돌봄 대상자를 발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과 방문건강관리 사업 연계, 비대면 돌봄, 식사 등 모두 215건의 서비스를 연계·제공했다.

특히 각 동에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돌봄지원가’를 모집, 23명이 활동 중이며 타 돌봄 제도를 이용할 수 없거나 돌봄 제도를 이용 중이지만 추가 지원이 필요한 홀몸노인과 연계해 대상자의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의 편의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도 구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 ‘계양형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사업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합돌봄 창구의 역할을 강화,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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