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명 6개 유형으로 일자리 제공..자립 지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구는 1월29일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1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계양구청 전경(제공=계양구)
인천 계양구는 1월29일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1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계양구청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구에 따르면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소득 보장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올해 21억원을 편성, 모두 124명에게 지원하며 전일제, 시간제, 복지형,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 시각장애인일자리,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 일자리 6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구에서 직접 채용하는 전일제(주 40시간), 시간제(주 20시간), 복지형(주 14시간) 일자리는 지난 12월 참여자를 선발, 지난 2일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32개 기관에 배치됐다.

각 수행기관을 통해 진행되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와 시각 장애인일자리는 각각 7명, 12명을 지원하며 이중 시각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전액 구비로 운영하는 구 자체 사업이다.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 일자리는 기존 공공일자리에 참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제공하는 일자리로 2월 중 수행기관 선정과 참여자 모집을 통해 3월부터 일자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장애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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