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자금 최대 3000만원 지원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가 창업에 실패한 뒤 재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오는 2월12일까지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2월12일까지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2월12일까지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특별도시 성남’ 조성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청년에 멘토링, 창업 교육,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해 재기를 돕는다는 것이 골자다. 

지원 규모는 7개 팀(명)이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창업한 적이 있는 19~39세의 예비 재 창업자와 1년 이내 재 창업자다. 팀의 경우 인원수 제한은 없다.

혁신 기술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장을 창조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형태의 기술 창업을 지원한다. 

기업진단을 통해 필요한 전문가를 매칭하고서 약 3개월간 사업계획서 고도화, 사업자 법인 전환 등의 창업 교육, 팀별 유사 사업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시는 서류·발표 평가로 7개 팀(명)을 선정한 뒤 오는 6월 중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창업 프레젠테이션(PT) 대회를 열어 대상 3000만원, 최우수 2000만원, 우수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준다. 

나머지 4개 팀은 각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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