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규모..도심속 산림치유 서비스
맨발 산책로, 데크, 해먹 등 시설물 설치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도심속 지친 몸과 마음을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산림복지 휴양공간이 영종도 백운산 일원에 만들어졌다.

중구는 수도권 대표 등산 명소인 영종도 백운산 자락에 총 2억5600만원을 투입해 약 1700㎡ 규모의 ‘치유림’을 조성했다. (사진=인천 중구)
중구는 수도권 대표 등산 명소인 영종도 백운산 자락에 총 2억5600만원을 투입해 약 1700㎡ 규모의 ‘치유림’을 조성했다. (사진=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1월18일 ‘백운산 숲속 쉼터 치유림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수도권 대표 등산 명소인 영종도 백운산 자락에 총 2억5600만원을 투입해 약 1700㎡ 규모의 ‘치유림’을 조성했다.

치유림이란 숲이 가지고 있는 경관이나 피톤치드, 소리, 햇빛 등의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 향상과 심신 건강 증진 등 산림치유의 목적으로 조성된 산림을 말한다.

특히 산림치유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숲속 명상·치유를 위한 맨발 산책로(260m), △휴게시설(데크, 파고라, 썬베드, 해먹), △놀이시설(통나무 건너기 등 3종)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구는 이번 치유림을 시작으로 백운산 일원을 인천 대표 산림휴양문화 명소로 만드는 노력일 지속 기울일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백운산 예비군훈련장 솔밭 일원(운남동 산120-1)에 산림 치유공간을 만드는 사업을 계획·추진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백운산 치유림이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산림휴양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 확대·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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