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월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방역 상황과 기타 여건을 고려해 경선 일정 연기안을 최종 확정한다.  (사진=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제22대 총천 공천 심사 결과를 현장 실사와 후보자 면접 등을 거쳐 2월 5일 발표한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제22대 총천 공천 심사 결과를 현장 실사와 후보자 면접 등을 거쳐 2월5일 발표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제22대 총선 공천심사 일정 안(案)을 의결했다.

또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위해 최정민 위원장 필두의 ‘도덕성 검증 소위원회’와 김병기 위원장의 ‘기획·여론조사 소위원회’ 설치 안건도 의결했다.

공모 대상 지역은 253개 지역구이나, 전략선거구 결정에 따라 일부는 제외된다. 

이날 의결된 일정에 따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월 15일 오후 1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까지 후보자 공모를 온라인 접수한다. 

신청자는 접수 시 적합도 조사용 대표 경력과 후보자 등록신청비 납부 증명서, 16시간의 교육연수 이수 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세 차례의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 기준, 배점 및 방법을 의논할 계획이다.

또한 공관위는 23일부터 7일간에 걸친 현장 실사 조사와 5일간의 후보자 면접 심사 후 2월 5일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주당 공관위는 13일부터 3일간 미응모 지역과 단수 응모 지역의 마지막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 선거 당시 투표일보다 51일 전에 후보자 경선을 실시했었으나, 이번 총선은 나흘 앞당겨서 55일 이전인 2월 15일부터 경선을 시작한다. 

이는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을 갈무리하고, 당선된 후보자가 지역구 선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아울러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국민참여공천제’ 추진 안(案)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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