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 명 참석, ‘이재현의 ESG’로 방향 제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이재현 전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1월7일 인천 서구 천마초등학교에서 저서 ‘이재현의 ESG’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재현 전 서구청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현 전 서구청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교흥‧신동근‧유동수‧허종식‧이동주 국회의원과 곽결호‧이규용 전 환경부 장관, 배우 임현식. 백운기 앵커, 살레시오 동문회, 시의원, 구의원, 지역 인사,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회는 일반적으로 진행됐던 출판기념회의 틀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이 전 구청장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구 미래를 위한 바람을 전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졌다.

‘이재현의 ESG’는 기업·지방정부·시민사회가 주목할 만한 ESG의 방향을 담은 책으로 부제 ‘환경, 도시, 사람을 잇다’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책에는 구청장 재임 시절 서로이음 지역화폐의 성공을 통해 소상공인과 주민을 잇고 민과 관을 이어낼 수 있었던 이 전 구청장의 ‘이음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전문가이자 소통전문가로서 환경과 도시, 그리고 사람을 잇는 방법이 책에 담겨 있다.

책은 저자가 분야별로 ESG 인사이트를 제시한 ‘이재현의 ESG 인사이드’, ESG의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담은 ‘이재현이 묻고, 전문가가 답하다’, ‘지방정부의 ESG 성공사례’, 삶 자체가 ESG인 ‘저자 소개’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됐다.

이재현 전 구청장은 “ESG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커다란 위기가 될 것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세상에 둘도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하는 것이 ESG이며 서구도 ESG를 통해 구민이 행복한 1등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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