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7세대 대상 장비 4510개 설치
화재 시 비상라이트 레이저 대피 안내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역 내 44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화재사고 시 화재연무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취약계층 세대 화재감지 비상경보등 지원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인천 연수구가 지역 내 44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화재사고 시 화재연무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취약계층 세대 화재감지 비상경보등 지원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인천 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지역 내 44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화재사고 시 화재연무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취약계층 세대 화재감지 비상경보등 지원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인천 연수구)

화재 시 대피에 취약한 노인세대·장애인·한부모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감지 시 LED라이트와 레이저로 대피로를 안내해 인명피해를 줄여 주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지원 근거인 연수구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를 개정해 안전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8개 동 4천447세대에 4천510개를 설치했다.

연수구는 지난 7월부터 각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사업 홍보와 함께 대상자 지원 신청을 받았고 신청자 외에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세대에도 설치를 지원했다. 

또 인천공단소방서에서도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밝은마음·동심원)을 지원 대상으로 발굴하는 등 직접 배치 설계과정을 함께 진행해 시설 내 화재위험에 대비했다.      

연수구는 최근 안전이 강조되고, 취약계층 맞춤형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화재 시 피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