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연속 가족친화인증 유지
가족친화 프로그램 모범적 운영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2월27일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조성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로부터 ‘2023년 가족친화 유공 공공기관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IPA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이 수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12월27일 인천시로부터 ‘2023년 가족친화 유공 공공기관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IPA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이 수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PA)

이번 표창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관 중 인천광역시 관내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IPA는 2012년 최초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이래 현재까지 유지 중이며 이번 달 재인증(2026.11.30까지)을 획득했다.

IPA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는 출산 축하 꾸러미를, 수능 응시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응원 상자를 선물하고 있으며, 가족기념일 연차사용 인센티브 제공, 부모님 감사편지 우편료 지원 등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이경규 사장, 오경환 노동조합위원장,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고충이나 생각을 공유하는 ‘사장·노조위원장-직원 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불필요한 업무 발굴·개선, 직원 간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일잘러 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일과 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경영환경과 직장문화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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