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운영직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노동자 복지증진 공로 인정받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비정규직 등 노동자 복지를 증진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비정규직 등 노동자 복지를 증진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비정규직 등 노동자 복지를 증진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경과원)

경과원은 2020년, 7개 공공건물에 소속된 간접고용노동자 239명과 기간제근로자 84명 총323명을 직접고용형태로 전환했다. 이어 2021년에는 시설운영직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실을 신규 구축, 시설운영직 운영고도화를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지속적인 전환노동자 처우개선을 실시했으며,기간제근로자는 전환 이후 일반직과 차별없는 처우를 보장했다.

특히, 올해 경과원은 전환노동자의 복지증진 및 운영 개선을 위해 ‘시설운영TF팀’이라는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시설운영TF팀은시설 운영직의 승진 및 보수체계를 개편하고 적합한 평가체계 구성 등 운영체계 개선,경비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 소통 확대를 위한 호칭 개선 및 운영 협의체를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과원7개 공공건물 시설운영직 직원의 결원률이 작년 대비7%포인트 감소하는 등 시설운영직 운영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한 경과원의 노력을 인정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경기도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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