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MCS와 MOU 체결..‘두텁고 촘촘’ 맞춤형 복지 실현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 수정구가 한전MCS와 손잡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추진에 나선다.

성남시 수정구청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발굴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전MCS(주) 성남지점과 지난 12월12일 수정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성남시 수정구)
성남시 수정구청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발굴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전MCS(주) 성남지점과 지난 12월12일 수정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성남시 수정구)

구는 특히 구 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 등을 중심으로 두텁고 촘촘한 복지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수정구청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발굴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전MCS(주) 성남지점과 지난 12월12일 수정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된 이 날 협약식은 협약 주요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 공동 협력을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기념해 한전MCS(주) 성남지점 임직원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오십만원을 기부했다. 

한전MCS(주)는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등 현장고객 서비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자이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MCS(주) 성남지점은 현장점검 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세대 발견 시 수정구 동 행정복지센터로 의뢰해 신속한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규봉 수정구청장은 “한전MCS(주) 성남지점과 수정구청이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 수정구 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지원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